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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리프팅의 대명사 울쎄라, 시술 전 유의 사항은?

입력 2021.04.16 08:00
  • 조광현·서울원피부과의원(도곡) 전문의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긴다. 20대부터 피부 탄력 저하가 시작되고 30~40대에는 잔주름이 늘어나 50~60대가 되면 피부의 전반적인 꺼짐, 처짐, 주름 등 피부의 노화가 심해진다.

주름 개선주름 개선

노화로 인해 꺼지고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다시 되돌리기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명품 리프팅 장비로 알려진 울쎄라의 도움을 받는다면 노화로 인해 꺼지고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울쎄라 리프팅은 피부 표면은 손상하지 않으면서도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속 1.5mm, 3.0mm, 4.5mm에 열 응고점을 만들어 조직을 수축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 처진 피부를 끌어당기고 피부가 쫀쫀하고, 탱탱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울쎄라 리프팅은 특허받은 “딥씨(Deep See)”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피부 속을 확인하면서 시술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마다, 부위마다 달라지는 타겟층의 깊이를 딥씨 기능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으므로 리프팅 효과가 극대화되며, 눈으로 실시간으로 보면서 시술하므로 안전성 또한 높다.

그럼 어떤 경우에 울쎄라 리프팅을 받으면 좋을까? 얼굴 라인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경우, 불독살이 처진 경우, 이중턱이 두툼한 경우, 눈꺼풀의 처짐이 심한 경우, 눈 밑의 지방이 불룩 튀어나온 경우, 목주름이 심한 경우, 모공이 큰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 울쎄라가 도움이 되며 특히 티 나지 않는 시술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므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울쎄라 시술울쎄라 시술

샷 수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울쎄라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얼굴 전체에 800~1200 샷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피부 두께와 탄력도를 고려할 때 600~1000 샷이 적당하다. 다만 개인별 피부 두께, 문제 부위, 처짐의 정도, 원하는 개선의 정도가 다르므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항상 명품에는 짝퉁이 생기는 법인데, 울쎄라 리프팅 또한 마찬가지다. 저가의 재생팁이나 짝퉁팁을 사용할 경우 원치 않는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비싼 울쎄라 가격에 비해 효과가 매우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품팁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품팁 사용 여부는 울쎄라 기기에 부착된 인증마크, 시술 후 병원에서 발급하는 정품인증서, 울쎄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쎄라는 가격이 비싼 고가의 시술인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피부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조광현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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