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뷰티·다이어트

[카드뉴스] 봄철 다이어트, 잘못하면 뼈·관절 망친다

입력 2021.04.12 09:53
  • 김가영·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봄 나들이, 또는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는 부상 및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다이어트, 잘못하면 뼈·관절 망친다'

1. 피로 골절

과도한 운동은 피로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리는 피로 골절은 특별한 외상이나 질환이 아닌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뼈에 스트레스가 쌓이며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피로 골절은 주로 발을 많이 사용하거나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딱딱한 도로를 오래 달릴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평발을 가진 사람, 골다공증 환자, 노인의 경우 피로 골절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시 통증, 붓기, 멍 등이 발생했다면 피로 골절일 수 있으므로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운동을 멈춰야 한다. 피로 골절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휴식이며, 갑자기 통증이 발생한다면 발을 올리고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2. 발목 염좌

높은 굽, 활동량 증가는 발목이 삐끗하는 ‘발목 염좌’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발목을 삐었을 때, 대부분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방치할 시 같은 부위를 지속적으로 다칠 위험이 크고,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염좌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용 원장에 따르면 발목 관절이 뻣뻣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킬레스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 관절에 유연성을 돕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용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