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찍으면서 재택을 하는 직장인들도 함께 늘어났다. 재택을 하면 출퇴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해되는 요소가 많아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는 큰 단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인간의 집중력은 더욱 떨어지게 되었다.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 캐나다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붕어의 집중력이 9초 동안 지속되는 반면, 현대인의 집중력은 불과 8초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이는 약 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뇌파를 측정한 결과다. 디지털화된 생활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현대인의 뇌에 큰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재택근무
그렇다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 건강 정보 사이트 MYLOHAS는 재택 중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명은 집중하고 싶을 때는 차가운 색, 편안하고 싶을 때는 따뜻한 색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집에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시야 안에 초록색이 10~15%를 차지하면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식물을 보면 차분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부교감신경을 우위에 두어 편안한 상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집중력을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로즈마리나 페퍼민트와 같은 아로마를 활용하거나 청각을 자극하는 자연음을 듣는 등의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