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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뱃살, 피하지방일까? 내장지방일까? 내장지방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2-01-26 17:00

몸에 저장된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피하지방은 피부밑에 축적된 지방이다. 반면, 내장지방은 소장, 대장, 간 등 각종 장기에 쌓이는 지방으로,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하다.

내장에 쌓인 지방이 점차 많아지면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복부에 분포한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인자다. 따라서 복부비만이라면 검사를 통해 내장지방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장지방과 복부의 총 지방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는 복부지방 CT다.



◇ 내장지방 검사 한 줄 요약

내장지방이 축적된 정도를 알려주는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보편적인 복부지방 측정방법으로 단순신체계측법, DEXA, BMI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내장지방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 복부지방 CT를 이용하기도 한다.

복부지방 CT는 배꼽 주변부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피하지방량과 내장지방량을 가장 정확하게 알려주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투여하는 약물인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 전 금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 우려와 검사 비용이 비교적 고가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복부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이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정의한다. 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면, 복부지방 CT로 내장지방량을 확인한 후 관리해야 한다.

◇ 내장지방 검사 결과 해석

- 정상 소견
· 내장지방 면적 : 100㎠ 미만


"내장지방량이 정상이에요."
이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 이상 소견
· 내장지방 면적 : 100㎠ 이상


"내장지방량이 많아요."

내장비만임을 의미한다. 이 경우 식습관, 운동, 약물요법 등을 통해 내장비만을 치료해야 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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