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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칼슘 섭취량 적을수록 흡수율↑…그럼 조금 먹어도 될까?

윤성원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2-10-03 09:00

출처: 하이닥출처: 하이닥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쓰이기 위한 중요한 것은 ‘흡수 과정’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도 잘 흡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 특히 칼슘은 섭취량에 따라 흡수 효율과 방법에 차이가 생긴다.


칼슘 흡수율은 식품의 칼슘 함량에 반비례해
식품 속에 칼슘 함량이 많으면 흡수 효율이 낮고, 칼슘 함량이 적으면 흡수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러한 흡수 효율의 차이는 흡수 방법의 차이와도 관련이 있다.

영양소의 흡수 방법에는 수동 확산과 능동 수송이라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식이 중 칼슘이 고함량이면 에너지가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확산하여 소장에서 흡수된다. 반면, 식이 중 칼슘이 저함량이면 농도 차에 따른 흐름을 역행해 에너지(ATP), 수용체, 펌프 등을 동원해 세포막을 뚫고 지나가는 능동 수송을 거쳐 필요한 영양소를 최대한 흡수한다. 즉, 칼슘이 적을수록 우리 몸에서는 최대한 많이 흡수하려고 하므로 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칼슘 흡수율보다 절대량 따져봐야
그렇다면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칼슘을 조금만 먹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섭취량에 비해 효율이 높을 뿐, 그 절대량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칼슘의 섭취량이 100일 때, 50이 버려지고 50이 흡수되는 것과 50일 때 10이 버려지고 40이 흡수되는 것의 차이는 절대량을 계산했을 때 차라리 50을 버리더라도 50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칼슘을 조금만 섭취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따라서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우유, 치즈 등과 같은 유제품이나 멸치, 시금치, 두부, 양배추 등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도움말= 하이닥 영양상담 윤성원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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