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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팥죽보다 부드러운 ‘팥 수프’ 레시피

입력 2022.12.28 09:15
  • 윤성원·하이닥 영양사

출처 : 하이닥출처 : 하이닥


겨울철에는 붕어빵, 팥죽, 호빵 등 팥을 이용한 음식을 유독 많이 만나게 된다. 팥은 콩류에 속하는 식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키고, 사포닌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중에서도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개선과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팥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비타민 B1은 기운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피로 해소 및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또한 팥이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 및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오늘은 우리에게 친숙한 팥을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팥 수프 레시피를 소개한다.



[ 팥죽보다 부드러운 ‘팥 수프’ ]

▷ 재료
팥 1컵 반, 삶은 밤(껍질 제거) 6개, 호박씨, 우유 2컵, 소금, 설탕

▷ 방법
1. 불리기 : 팥은 찬물에 헹궈 물에 담가 반나절 이상 불린다.
2. 쓴맛 제거 : 냄비에 팥과 물을 함께 넣어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물을 버린다.
3. 삶기 : 냄비에 새 물을 붓고 팥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4. 갈기 : 삶은 팥은 한 김 식힌 뒤 믹서에 우유 1컵과 함께 넣어 곱게 간다.
5. 끓이기 : 냄비에 옮겨 담아 우유 1컵을 더 붓고, 주걱으로 저어가면 끓인다.
6. 담기 : 농도가 되직해지면 그릇에 담고 삶은 밤과 호박씨를 얹는다.
※ 소금과 설탕 섭취를 줄이려면 먹기 직전에 간을 하는 것이 좋아요!

(레시피 참고 – 농업정보포털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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