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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만두 좋아하는 다이어터에게 추천하는 ‘봄동 만두’ 레시피

입력 2023.02.15 09:30
  • 윤성원·하이닥 영양사

출처 : 하이닥출처 : 하이닥


봄동은 보통 겨울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채소다. 1~3월에 나는 봄동이 가장 맛이 좋은데, 이때 나는 봄동은 배추보다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겉절이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 먹을 때 쌈 채소로 이용하는데, 국에 넣어 끓이면 봄동의 단맛이 훨씬 강해진다.

봄동이 가진 영양소 중에 특별히 함량이 높은 영양소는 베타카로틴이다.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한다. 또 다른 특징은 아미노산이 매우 풍부하다는 점이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봄동은 지친 몸의 피로를 해소하고 운동 능력 향상과 근육 성장에 필요한 성분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열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터에게 추천할 만한 식재료다.

오늘은 만두라면 사족을 못 쓰는 다이어터들에게 만두피 대신 봄동을 이용한 ‘봄동 만두’ 레시피를 소개한다.



[ 탄수화물 부담 줄인 ‘봄동 만두’ ]

▷ 재료
주재료 – 봄동(1/2포기=120g), 미나리(8대), 부추(10대), 다진 돼지고기(160g), 밀가루(1/2컵)
부재료 – 소금(약간), 청주(1T), 간장(1T), 다진 생강(1/4t), 후춧가루(약간)

▷ 방법
1. 데치기
- 끓는 물(3컵)에 봄동과 미나리를 순서대로 데친 다음 건진다.
2. 썰기
- 부추는 송송 썬다.
3. 속 만들기
- 썰어놓은 부추에 다진 돼지고기와 양념을 섞어 속을 만든다.
4. 감싸기&묶기
- 데친 봄동에 밀가루를 묻힌 뒤 속을 얹어 네모나게 접고, 데친 미나리로 만두가 풀리지 않게 묶는다.
5. 찌기
- 김이 오르는 찜기에 얹어 10분간 익힌다.



레시피 출처 = 농업정보포털(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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