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서 사람의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라고 부른다. CDS는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
CDS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불안해하는 모습 △잠이 많아지고 움직이지 않으려는 모습 △배변실수 △서클링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 △익숙한 환경이나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 등이 있다.
반려동물의 치매를 완치할 수는 없지만,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을 섭취하고, 다양한 놀이와 산책 등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자극을 준다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평상시에는 꾸준한 체중 관리를 하면 CDS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 하이닥 제작편집국
진행: 김지연 아나운서
촬영: 조성인 PD, 이주환 PD
편집: 정채우 PD
기사: 서애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hidoceditor@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