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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수술 과연 마지막까지 미루는 것이 좋은가?

김태한 |태비뇨기과의원
등록 2015-06-01 18:56 수정 2016-10-27 09:35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태비뇨기과 김태한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과연 마지막까지 미루는 것이 좋은가?

노령 인구 중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 폐쇄시켜 소변의 배출을 곤란하게 만드는 질환인데요, 지금까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절개하여 소변의 통로를 다시 뚫어주는 수술요법과 일시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약물요법이 주를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수술요법은 전립선 내부 요도벽을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나 척추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후 요실금,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이 염려되어 환자 분들은 수술을 꺼려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약으로 버티다가 견디지 못할 때가 되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술을 미룬다면 문제가 한 가지 발생하게 되는데요, 약물로 시간을 끄는 동안 우리의 방광 기능과 신장 기능은 이미 전립선비대증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작용 없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방법

최근에는 조금만 관심을 갖고 알아본다면 수술을 미루며 약물복용을 하지 않아도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시술법인 TUNA 시술은 부분마취 하에 가느다란 바늘을 넣어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여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소요시간은 3~10분 정도, 전체 시술 시간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술 후 일시적으로 혈뇨, 배뇨통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 소실되며 걱정하시는 요도협착,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시술 후엔 시간이 경과하면서 전립선의 용적이 줄어 들어 수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건강이 좋지 않아 전신마취가 부담되는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로 고민을 하는 많은 환자분에게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 고려 사항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수술법 뿐만 아니라 마취도 부담이 없어야 하고 회복기간도 짧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효과도 중요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없어야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결정사항으로 생각하시고 치료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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