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눈이 뻑뻑, 시야는 흐릿, 노안과 백내장

최승일 |HiDoc
등록 2015-11-26 15:24 수정 2016-09-19 14:12

노안과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강남에이스성모안과의 최승일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 노안과 백내장의 원인

평소 좋은 시력을 갖고 있더라도 40대부터는 쉽게 노안과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의 피로도가 상승하고 잦은 야외활동으로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져서 더욱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

노안과 백내장은 단순히 잘 안 보이는 것을 넘어 눈이 시리고 쿡쿡 찌르는 느낌, 눈물이 자주 나고 이물감이 들며 뻑뻑한 느낌,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 질환 모두 수정체의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노안은 수정체가 단단해지면서 탄력성이 저하돼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거나 흐려 보이는 것입니다.

◆ 백내장 노안 교정술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하는 일반적인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보통 원거리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술 후 가까운 거리가 보이지 않는 노안 현상은 당연하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노안 교정용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에 초점을 맺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 노안 교정술 후에 간혹 야간 빛 번짐 또는 눈부심 현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멀리 있는 간판이나 버스 번호를 보는 원거리 시력이 개선되고 독서, 신문, 컴퓨터, 핸드폰 등을 볼 때 필요한 근거리 시력도 함께 개선되어 수술 후 안경 없이도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다양한 원리를 이용한 많은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직업이나 취미, 작업환경, 기호 등에 따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꽃중년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은퇴 전후에 왕성히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령화 사회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나이 탓을 하면서 퇴행성 질환들을 참으려고만 하지 말고 눈의 변화가 온다고 생각이 들면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시어, 노안과 백내장을 극복하고 좀 더 힘찬 노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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