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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에 맞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

손원진 |제중한의원
등록 2019-09-18 10:17

역류성식도염에 대해서 김해 제중한의원 손원진 한의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역류성 식도염 의심 증상
역류성 식도염이란 먹은 음식물이 위에서 비정상적으로 식도 쪽으로 다시 올라오는 질환입니다. 이때, 위산, 위장의 소화효소까지 같이 올라와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성으로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식도궤양, 협착, 심지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산이 기도까지 올라면서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기침, 목 부위 통증, 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신트림을 자주하고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한 분들은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에 맞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
보통 위산억제제, 제산제, 식도점막보호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산을 억제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은 개선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식도 괄약근의 수출력을 증가시키며 염증을 완화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주로 소음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위장이 약해지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 번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재발할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예민한 위장을 도우며 소화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백출, 인삼, 산사, 반하 같은 약재를 처방합니다.

반면 태음인에게는 인삼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위장이 좋은 편이나 무절제한 식생활과 스트레스가 겹쳐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라복자, 석창포, 원지 등의 약재로 소화를 돕고 황금 등의 약재로 위장의 열을 다스려 주는 처방을 합니다.

태양인의 경우 육식을 끊고 채식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미후등식장탕, 오가피장척탕을 처방하여 위장 기능을 개선시킵니다.

마지막 소양인의 경우 위장이 튼튼해서 식사 속도가 빠른 편이며, 스트레스에 대한 문제로 역류성 식도염이 잘 생깁니다. 연교, 치자 등의 열을 내리는 약재와 소화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목단피, 독활 같은 약재를 처방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시키는 생활지침
역류성 식도염은 스트레스 관리와 체질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이 재발 방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식습관은 빠르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천천히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자기 2시간 전부터는 금식하고 자극적인 음식물과 담배, 술, 카페인, 탄산음료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체중인 경우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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