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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부][Cervical cancer, 子宮頸部癌]

질에 연결된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가 중요 인자로 알려져 있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자궁 경부에 감염을 일으키고, 이 중 반 정도가 자궁 경부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HPV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의 여성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감염 자체도 억제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없어진다. 극히 소수에서만 HPV가 본격적인 상피 세포 내 신생물로 발전하게 된다. 흡연, 피임약 사용, 다른 성병의 중복 감염, 영양 상태 등에 의해 진행이 가속화될 수 있다.
- 자궁 경부암은 성행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처음 성행위를 가진 연령이 낮을수록, 성행위 상대자가 많을수록, 성병에 감염된 병력이 많을수록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 주요 증상은 성교 후의 질 출혈이다. 폐경 이후의 질 출혈로 나타나기도 한다.
- 병변이 진행되면서 출혈량이 증가하며, 간헐적이던 출혈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악취를 동반한 질 분비물, 복부나 하지의 통증이 수반될 수 있다.
- 방광이나 직장으로 암 세포가 침범하는 경우에는 배뇨 곤란, 혈뇨, 직장 출혈, 변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다.
- 수술은 자궁 경부암의 초기 단계에 한해 시행한다. 젊은 여성에게서 난소 기능이나 성 기능을 보존해야 하는 경우, 임신과 합병된 자궁 경부암, 장이나 골반의 염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을 권장한다.
- 자궁 경부암이 중기로 넘어간 경우에는 다른 기관에 전이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시행한다.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90%에 이르므로 지속적 추적 검사가 요구된다. 치료 후 특별한 원인 없이 체중이 감소하였거나 심한 하지 부종, 골반 내 혹은 대퇴부, 엉덩이 등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한다.
- 특별한 증상이나 증후가 없더라도 성 관계를 시작한 가임기 여성은 6개월에 한 번씩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며, 자궁 경부 전암 병변 상태에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 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여성은 1년에 한 번씩 자궁 경부암 검사를 받도록 권한다. 폐경이 지나면 검진을 소홀히 하는데, 오히려 자궁 경부암의 발생 분포가 40~50대에 증가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기 검진이 필요하게 된다.
건전한 성생활과 철저한 위생 관념,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레티노이드 등이 많은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자궁 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란?]
자궁 경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침윤성 자궁 경부암의 빈도를 낮추는 데 공헌을 한 검사 방법이다. 자궁 경관 입구와 질의 분비물을 채취한 후 특수한 색소액으로 염색하여 검사하므로 통증이 없고 검사 후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결과는 수일 내에 알 수 있으며,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를 실시하여 확진을 하게 된다.

[전립샘 비대증(전립 비대증)][Prostatic hypertrophy, 前立-肥大症(前立線肥大症)]

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서 요도를 싸고 있는 호두알만한 크기의 기관으로, 소량의 정액을 만드는 곳이다. 전립샘 비대증이란 전립샘의 세포가 증식하여 정상보다 크기가 커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크기만 클 뿐 정상 전립샘과 다를 바가 없다.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전립샘이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을 통해 볼 때,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의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전립샘 비대증이 있는 사람 모두 다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약 절반 미만에서 증상을 느끼며, 그 중 일부에게만 치료가 필요하다.
- 가장 흔한 증상은 소변을 볼 때의 불편감이다. 빈뇨, 잔뇨감, 긴박뇨, 야간뇨가 나타나며, 소변 줄기가 약하고 소변을 볼 때 힘을 주어야 한다.
- 초기에는 좁아진 요도로 소변을 배출시키기 위해 방광 근육이 정상 이상의 힘으로 수축하게 되는데, 이런 폐쇄가 계속되면 방광 근육이 점점 더 두꺼워지고 예민해진다.
- 방광에서 요도로 소변을 밀어내지 못해 방광에 소변이 저류하는 현상이 생기고, 요도가 완전히 눌려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일도 생긴다.
- 요로 감염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배뇨 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전립샘이 크다고 해서 꼭 치료해야 할 필요는 없다.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요로계에 심각한 이상이 있을 때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 방법에는 관찰, 약물 치료, 풍선 확장술(Balloon Dilation), 수술의 네 가지가 있다.
- 관찰 :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별다른 치료 없이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진찰을 하면서 관찰할 수 있다. 자기 전에 수분 섭취를 삼가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홍차와 같은 음료수를 피한다. 이뇨제, 감기약, 비강 수축제 같은 약물을 사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한다.
- 약물 치료 : 독사조신(카듀라), 프라조신(미니프레스), 테라조신(하이트린)과 같은 알파 차단제는 합병증이나 수술의 필요성을 줄여 준다고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전립샘 근육을 이완시켜 증상을 줄여 주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작용으로 두통, 어지러움증, 피로 등이 있고,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복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다.
- 풍선 확장술 : 국소 마취 후 음경의 요도 안으로 가는 관을 삽입하여 방광까지 집어넣은 다음, 전립샘에 눌려 좁아져 있는 요도 부위를 풍선처럼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부작용으로 출혈이나 감염이 있고, 수술 후 얼마간 소변을 못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치료 효과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 수술 : 전립샘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척추 마취 후에 요도로 특수한 기구를 넣어 전립샘의 안쪽 조직을 제거하는 경요도 전립샘 절제술이다. 증상에 비해 전립샘이 크지 않을 때는 척추 마취 또는 국소 마취 후에 요도로 기구를 넣어 전립샘 안쪽에 1~2회 칼집을 내는 경요도 전립샘 절개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립샘을 완전히 제거하는 개복 전립샘 적출술이 있는데, 다른 수술에 비해 재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운동을 한다.
- 과일과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고, 육류, 지방, 칼로리를 제한한다.
-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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