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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Climacterium, 更年期]

갱년기에 일어나는 장애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노년기로 옮겨 가는 시기로 남녀 모두에게 존재한다. 남성은 매우 완만하게 이행하여 눈에 띄는 변화나 장애가 거의 없다. 여성은 배란이나 월경이 변화되거나 정지되며, 대개는 자율 신경계가 실조되는 등 매우 뚜렷한 장애가 생긴다.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이다.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여러 가지 증상과 질환들이 나타난다. 육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장, 가정 환경 변화 등에서 오는 소외감 등 심리적인 배경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초기에 나타나는 혈관 운동성 증상과 질과 외음부의 위축으로 인한 증상, 심리적인 증상,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안면 홍조와 식은땀 : 혈관 운동성 증상으로 나타나는 안면 홍조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얼굴이나 목, 가슴 등에 강한 열감과 함께 피부가 붉어진다.
- 성 기능 저하, 요실금, 빈뇨 : 질과 외음부 위축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질염, 가려움증, 성교 때 동통 등이 있고, 비뇨 생식기계의 위축으로 요도염, 배뇨 곤란, 급뇨, 빈뇨, 반복되는 비뇨기계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심리적 증상 : 피로감, 두통, 불면증, 우울증, 관절통, 어지러움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뇌 위축, 여성 기능의 소실과 관련된다.
- 골다공증 : 50세 전후 갱년기부터 골 소실이 배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지 못하는 경우 척추가 주저앉는 압박 골절로 인하여 허리가 굽게 되고 이로 인해 사망 전까지 심한 요통에 시달리게 된다.
- 피부의 급격한 노화 :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전신 조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군살이 생기고 유방이 축 늘어지며 피부는 탄력을 잃는다. 근육은 굳어져 근육통이 오며, 두통, 기억력 감퇴, 탈모 현상을 비롯하여 목소리가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
- 심장 질환 :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로 인해 심장 질환의 빈도가 증가한다.

증세에 대한 치료법으로, 호르몬 보충 요법(에스트로겐)과 식이 요법(지방이 적고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들 수 있다. 이 방법들은 심장병과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잘 일어나므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며, 여성 호르몬 제제, 비타민D와 칼슘, 비스포스포네이드 제제, 칼시토닌, 불소, 부갑상선 호르몬 등을 투여한다.

갱년기 장애를 겪는 여성 중 약 15%는 심인성 장애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가정적 환경이 복잡하면 갱년기 장애를 가중시킨다. 따라서 예방과 치료를 위하여 정신 위생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리 요법이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Andropause, 男性更年期]

일반적으로 40대 이후에 노화 현상 등의 여러 원인으로 인한 남성 호르몬 감소와 그에 따른 신체적 변화, 정신 및 심리적 상태, 대인 관계와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 상태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남성 호르몬의 생산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한다. 특히 40~60세 남성의 7%, 60~80세 남성의 21%, 80세 이상 남성의 35%에서 남성 호르몬 생산이 정상 이하로 감소하며, 이 때문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알코올 남용, 간 기능 이상, 동맥 경화, 비만, 심한 당뇨병, 심근 경색, 고혈압, 호흡기 질환이 원인이 된다. 지나친 흡연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같은 연령의 건강한 남성에 비해 남성 호르몬 생산이 15% 이상 감소하는 등 노화가 더욱 촉진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전신 증상 : 피로감, 무감정(無感情), 소화 장애, 식욕 부진, 발한, 구갈 등이 나타난다. 순환기 장애로 현기증, 안면 홍조, 열감, 두근거림, 관절통, 혈압 상승 등이 나타난다. 신경 증상으로 신경과민, 기억력 감퇴, 우울증, 집중력 상실, 불면증, 강박증, 두통, 하복통, 요통, 이명 등이 나타난다.
- 골다공증
- 고지질 혈증
- 복부 비만증
- 성 기능과 배뇨 기능 감퇴 : 40세 이후부터 성 기능 감퇴 현상이 생리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면 일시적으로 감퇴 현상이 날 때 크게 당황하고 불안해하며 우울증에 빠진다. 이러한 정서적 불안정 때문에 성 기능 장애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노화로 인해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남성 호르몬(Testosterone)을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공급하여 젊었을 때의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호르몬 대체 요법이 있다.
- 주사제 : 테스토스테론 에난세이트, 테스토스테론 시피오네이트 등의 호르몬을 2~3주 간격으로 주사한다(Supraphysiologic).
- 붙이는 제제(Patch) : 안드로덤, 테스토덤을 날마다 1~2매씩 부착한다. 혈중 호르몬 수치는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가끔 부착 부위가 가려울 수 있다.
- 먹는 제제 : 매일 식후 2~3정씩 복용하는데, 일부 제제는 간 독성이 있으므로 잘 선택하여야 한다(Methyltestosterone).

[갱년기 치료][, 更年期治療]

폐경의 치료에서는 생리적인 원인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걱정과 두려움, 스트레스에 대한 의료인과 환자의 충분한 대화가 중요하다. 심리적 증상이 주로 나타날 때는 심리 치료가 필요하고 항우울제나 적당한 진정제도 필요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

에스트로겐 치료 요법은 안면 홍조와 다른 증상들을 해소하고 골다공증과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줄이게 된다. 그러나 자궁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치료가 자궁 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자궁이 있는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병합치료가 권고된다.

자궁 절제술을 시행한 여성은 에스트로겐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에스트로겐의 용량은 증상에 따라 증감할 수 있다. 경구 혹은 질 에스트로겐은 질 위축, 질염, 하부 요로의 위축, 빈뇨, 배뇨통, 요실금을 회복시킬 수 있다.

호르몬 치료에 대해 의료인과 환자는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한 토의할 필요가 있고, 치료가 결정되면 치료 전에 충분한 이학적 검사, 유방 촬영술, 세포 도말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체력 검사와 매년 유방 촬영술은 호르몬 치료와 관계 없이 항상 필요하다. 에스트로겐 사용이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으나 아직 명확히 확립된 것은 없다.

[여성 갱년기(폐경 증후군)][Climacterium syndrome, 女性更年期(閉經期症候群)]

난소의 기능 상실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폐경은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나타나는 마지막 월경을 의미한다. 하지만 흔히 폐경은 한 시점이 아니라 폐경과 함께 신체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갱년기라고도 한다. 따라서 갱년기란 폐경의 전후 기간을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폐경이 되는 나이는 평균적으로 51세 전후이며 4년 정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및 폐경기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난소의 기능 상실을 들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난소에 존재하는 난포가 퇴화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난포에서 생성하는 여성 호르몬의 생산도 감소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발현 기간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급성 증상 : 안면 홍조, 야간 발한, 불면증 등의 혈관 운동 장애와 불안, 과민성, 기억 장애, 집중 장애 등의 신경 내분비계의 증상이 나타난다.
- 아급성 증상 : 생식기계 위축, 성교통, 성욕 감퇴 등의 하부 비뇨 생식기계의 이상과 피부 위축, 자궁 탈증, 요실금 등 결체 조직의 이상이 일어난다.
- 만성 후유증 : 뇌혈관, 관상 동맥 질환, 골다공증 등이 나타난다.

난소에서 생산이 중단된 여성 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는 호르몬 대체 요법이 있다. 호르몬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내막을 에스트로겐에 의한 과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자궁 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몇몇 예외적인 질병을 제외하고 필요 없다.
호르몬 대체 요법은 크게 주기적 요법과 지속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주기적 요법은 프로게스테론을 일정 기간 동안만 복용함으로써 소퇴성 출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월경을 다시 하게 된다. 그러나 지속적 요법은 프로게스테론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소퇴성 출혈이 없다. 경구로 복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에스트로겐을 피하로 투여하는 방법(패취 형태, 피하 이식체)이 있으며, 비뇨기계 위축성 변화가 심한 경우에는 질정이나 질 크림을 사용할 수 있다.

- 평상시에 적절한 생활 관리를 하면 폐경기 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다.
- 술이나 담배, 인스턴트식품은 피한다.
- 적절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취미 생활 등을 통하여 주변 사람들과 즐겁고 활발한 교류를 하는 것도 좋다.
-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보청][Hearing aid, 補聽器]

보청기는 소리 성분을 선택적으로 증폭시켜 환자 개개인의 손상된 청력을 보완하여 주는 기기로, 소리 전달에 문제가 있는 전음성 난청에 효과가 가장 좋다. 소리는 전달되어도 말의 구별이 어려운 감각 신경성 난청의 경우에도, 적절히 사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아의 경우, 보청기 사용 재활이 성공하려면 귀 전문의, 보청기를 다루는 전문가, 청각사, 언어 치료사, 특수 학교 교사 등의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난청 재활이 잘 이루어지려면 전반적인 귀 검사, 청력 검사, 개인적인 사항들을 고려한 상담, 편안한 귀 주형 제작, 보청기의 조절과 훈련 등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개인에 맞추어 처방되고 만들어진 보청기가 자기 귀에 맞게 조절되기까지는, 최소 3회 정도의 검사와 재조절이 필요하다.

난청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사용한다.

보청기를 선택하기 전에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보청기가 본인의 난청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전반적으로 난청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지 확인한 후 청력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중이염, 이경화증, 혹은 선천 중이 기형 등으로 전음성 난청이 있으면 수술로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가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감각 신경성 난청 등과 같이 수술적으로 청력 회복이 불가능할 때에는 보청기의 사용을 고려하게 된다.
보청기의 구조와 종류는 다음과 같다.
- 보청기의 기본 구조는 마이크로폰, 증폭기, 스피커로 이루어진다. 외부 소리를 마이크로폰으로 받아들여서 증폭기를 통하여 환자의 청력 상태에 맞게 음의 크기를 조절한 후에, 소형 스피커를 통하여 고막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 일반 보청기 : 모양에 따라 귀걸이형, 귓속형, 외이도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귀걸이형은 보청기 출력이 크고, 주로 고도 난청의 경우에 사용된다. 귓속형은 외이도 구조의 특이성과 보청기 출력을 고려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외이도형은 크기가 작아서 외관상 노출이 잘되지 않지만 출력이 작은 단점이 있다. 환자 본인의 상황과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 형태는 본인의 귀 모양에 맞게 귀 주형을 만들고, 보청기를 본인의 청각 기능에 맞게 조절한다. 일정 기간 적응과 정밀 조정 과정을 통해 초기 조절 과정이 끝난다. 이후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교정된 청력이나 보청기 기능이 원하는 범위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 특수 보청기 : 안경형이나 진동형 등 특수한 형태의 보청기가 있다. 중이염으로 귀에서 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안경형이나 진동형의 보청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 저음역대에 약간 남아 있는 청력을 이용하는 주파수 전위 보청기나, 한쪽이 완전히 안 들리는 난청자를 위한 보청기 등이 있다.
-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보청기 : 보청기에서 음성 신호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으로 나뉜다. 출력이 비교적 작은 것을 빼고는 효과적인 음성 신호 처리, 손쉬운 음질 개선, 조절 범위 등 모든 면에서 디지털 방식이 유리하다.
- 선형 증폭기 방식과 비선형 증폭기 방식의 보청기 : 증폭 방식 중에는 선형 증폭기와, 압축 방식을 쓰는 비선형 증폭기가 있다. 감각 신경성 난청인 경우에는 전음성 난청에 비하여 청력 재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감각 신경성 난청에서는 소리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전음성 난청처럼 단순히 음의 크기만 증폭하여 해결하기가 어려우므로, 비선형 보청기가 필수적이다.

보청기를 사용한 청력 재활 때에는 소리의 인지와 구분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고려하여야 한다. 환경음 정도만을 듣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소리의 인지는 물론 각각의 다른 음을 어느 정도 구분하는 것까지 목표로 할 것인지 결정하고, 환자의 청력 상태와 본인의 의사를 고려할 때 적절한 처방을 내릴 수 있다.
한편, 양쪽 귀에 난청이 있는데 한쪽만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소리의 변별력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 방향성이나 균형 감각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양쪽을 모두 교정하는 것이 좋다.
유-소아가 보청기를 사용할 때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3세 미만 유-소아의 경우 보청기의 역할은, 많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음 자극이 남아 있는 청신경의 활동을 지속하여, 대뇌의 청각 영역까지 신경 연결 상태를 발달, 유지시켜 준다.
1. 보청기 적응 훈련
- 보청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조용한 환경에서 1~2시간씩 소리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 보청기로 들려지는 소리는 생각보다 크므로 볼륨을 마구 키우지 않는다.
- 보청기로 들리는 자기 소리가 어색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을 가지고 이 소리에 익숙해져야 한다.
- 가족이나 친구에게 미리 대화 중에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하고 협조를 구한다.
-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들을 때는 2~3m 거리를 두고 청취한다.
2. 보청기 관리
- 보청기는 매우 정교한 기계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보청기 보관
- 보청기는 분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항상 보관함에 넣어 둔다.
-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4. 보청기 청소
- 부드럽고 마른 헝겊으로 귀지가 낀 곳만 청소한다.
- 기름이나 알코올, 솔벤트유, 세척제 등으로 닦지 않는다.
5. 건전지 교환하기
- 보청기에 들어가는 건전지 사이즈를 기억해 둔다.
- 외출할 때는 여분의 새 건전지를 휴대한다.
6. 생활 시 주의 사항
-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할 때는 보청기를 빼 둔다.
- 수영이나, 샤워, 세탁을 할 때 꼭 보청기를 빼 두었는지 확인한다.
7. 보청기 Q&A
Q1. 보청기를 사용하면 잠시 후 머리가 아파 온다.
A. 고도 난청이거나 보청기의 음압이 100dB 가까이 출력이 조절되어 있는 경우이다. 큰 소리에 전정 기관(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내이의 부분)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기 때문에, 음압 레벨이나 주파수 특성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Q2. 보청기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면, 말소리만 크게 웅웅거리고 무슨 뜻인지 구별이 잘 안 된다.
A. 저음이 너무 크게 증폭된 경우이다. 주파수 특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가능하면 디지털형을 쓰는 것이 좋다.
Q3. 보청기를 착용하면 음식을 씹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A. 저음이 너무 크게 증폭된 경우이므로 1kHz 미만의 음에 대한 증폭을 줄여야 한다.
Q4. 보청기를 착용하고 이야기를 할 때 내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A. 저음이 너무 크게 증폭된 경우이다. 보청기의 주파수 특성과 증폭 레벨을 조절한다.
Q5. 양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경우로, 보청기가 더 이상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A. 보청기가 도움이 안 되는 고도 난청일 경우, 청신경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청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와우 이식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비인후과 검사 후 와우 이식술이 적합한지 판정받는 것이 필요하다.

[비뇨][Urinary system , 泌尿器]

혈액의 노폐물을 여과하여 소변을 만들고 배출하는 기관을 말한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인체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가지고 나온다. 이 노폐물은 혈액이 신장의 사구체(콩팥 겉질부의 모세 혈관이 실로 만든 공 모양을 이룬 작은 조직체)를 지날 때 여과되고, 깨끗해진 혈액은 심장으로 돌아간다.
비뇨기는 크게 혈액을 여과하고 소변을 만드는 신장,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로 구분할 수 있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고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재흡수하며, 필요 없는 물질은 분비하는 과정을 거쳐 소변을 만든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하고 일정량 이상을 모아, 내부 압력이 높아질 경우에 뇨의(소변 마려움)를 느끼게 하여 배출시킨다.
요도는 방광에서 신체의 외부까지 열려 있어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게 해 준다.

[환절 콧물과 재채기][Rhinorrhea and sneezing, 換節期-]

환절기에 나타나는 콧물과 재채기는 대부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생기는 재채기나 콧물, 코 가려움증 등의 코 점막 질환이다. 대개 코감기로 잘못 알기 쉽다.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이 꽃가루 때문이다.
곰팡이나 집 먼지 진드기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곰팡이는 여름과 가을에 계절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집 먼지 진드기도 습한 계절에 일시적으로 비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1년 내내 생기는 알레르기 비염과 증상이 비슷하다.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재채기 혹은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나고, 맑은 콧물을 계속 흘리며, 눈과 코가 가렵고, 밤과 아침 무렵에 기침을 심하게 한다. 재채기를 5~6회 반복하고, 심한 경우에는 10회 이상 계속하여 탈진하기도 한다. 콧물은 물처럼 맑은 액체가 흐르며 목구멍 뒤로 넘어가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줄어들지만 때로는 오래 지속된다.
치료하지 않은 채 오래 두면 코가 항상 막힌 상태가 되며, 축농증(만성 부비동염)이나 물혹(비용종), 중이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원인이 되는 물질과 유발 인자를 피하거나 환경을 조절하고, 면역 치료로 저항력을 키워 준다. 알레르기가 피부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원인이 되는 물질을 확인한 후, 그것을 피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조절되지 않으면 면역 주사 요법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약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자체를 막지는 못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약화시키거나 잠시 없애 줄 뿐이다.

원인 물질을 확인하여 피하고, 환경을 잘 관리한다.
집 먼지 진드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집안 환경을 깨끗이 하고, 애완동물이나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은 최대한 피한다. 항(抗)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스테로이드 흡입(분무)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치료하거나 예방한다. 필요하면 알레르기 면역 주사 요법을 실시할 수도 있다.

[항공 탑승 제한][, 航空機搭乘制限]

항공기는 멀리 가는 여행에 가장 적합하고 꼭 필요한 운송 수단이지만, 사람에 따라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탑승을 제한하는 것이다.

높은 고도와 밀폐된 환경, 제한된 움직임, 오랜 이동 시간 등이 개인의 상황에 따라 문제를 일으킨다.

사람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종, 실신 등이 흔하다.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 항공기 여행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 최근에 생긴 심근 경색(6주 지나서 정상 생활이 될 때까지), 심한 고혈압, 심한 심부전, 심장 판막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치료받지 않은 부정맥, 불안정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산소가 부족한 높은 곳에서 저산소증이 문제되기 쉬우므로 비행기를 탈 때 주의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흉곽 수술을 받고 3주가 지나지 않은 경우, 수술, 검사 등으로 뇌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고 7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 눈 수술을 받고 2주가 지나지 않았을 때, 복부 수술을 받고 10일이 지나지 않았을 때에는 기압 변화로 인하여 공기의 부피가 늘어나 수술 부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공기에 타지 않는다.
- 귀 수술을 하고 2~3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평소에 심한 중이염을 앓는 경우 기압 변화로 중이에 심한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 당뇨병 환자는 환경 변화로 저혈당에 빠지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 임신 초기 3개월이나 임신 말기(분만 예정일 4주 이내), 분만 후 1주 이내에는 항공기를 타지 않는다. 초기에는 유산, 말기에는 조산의 우려가 있고, 항공기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앉아 정맥 혈전증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 영아, 유아의 경우 여행으로 수면을 방해하면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킬 수 없기 때문에 좋지 않다.
- 호흡기 분비물이나 접촉으로 전파되는 질환이 있을 경우 밀폐된 공간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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