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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류][Aortic aneurysm, 大動脈瘤]

긴 원통형의 관으로 생긴 대동맥이 국소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대동맥의해부학적구조
대동맥류의발생과정
대동맥류의종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 경화이다. 동맥 경화로 인한 동맥벽의 변성 작용으로 약해진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하여 늘어난다. 동맥류가 생기는 위치는 복부 대동맥, 하행 대동맥, 상행 대동맥, 대동맥궁의 순서인데, 이 중 복부 대동맥이 약 4분의 3을 차지한다.

-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요인 : 중막의 변성이 원인이 된다.
- 결핵, 매독과 같은 동맥의 염증에 의해 생기는 경우 : 상행 대동맥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 외상에 의하여 생기는 경우 : 주로 가성 대동맥류이다.

동맥류가 늘어나는 경우 동맥벽의 신경 섬유의 자극으로 통증을 호소한다. 동맥류가 생긴 위치에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다. 복부 대동맥의 경우 허리나 배에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고, 흉부 대동맥의 경우 가슴과 등에 통증이 나타난다. 배에서 박동하는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동맥류가 대동맥 주위의 신경이나 혈관, 기타 가까이 붙어 있는 장기를 눌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거나 대동맥이 팽창 중이어서 파열 가능성이 보이거나 크기가 5~6cm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을 한다.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 혈관을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기본적이다.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주위 혈관과 장기와 관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대동맥류의수술방법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고지혈증, 고혈압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마르판 증후군 환자는 대동맥판 부전이나 대동맥 박리를 막기 위하여 조기에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복부 대동맥류][Abdominal aneurysm, 腹部大動脈類]

복부 대동맥에 생긴 대동맥의 국소적(일부분) 확장을 말한다. 정상 대동맥의 전층(全層)을 포함하는 진성(眞性) 대동맥류와, 대동맥의 외막과 주위 섬유 조직으로만 구성된 가성(假性) 대동맥류가 있다. 흔히 말하는 동맥류는 진성 동맥류를 말하며, 모양에 따라 방추형(정사각뿔) 또는 낭성(주머니) 동맥류로 구별하기도 한다.

동맥 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동맥 경화 때문에 생긴 동맥벽의 변성 작용으로, 약해진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늘어나게 된다. 이런 경우 환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고혈압의 병력이 있다.
마르판(Marfan) 증후군 같은 유전적인 요인과, 결핵이나 매독 때문에 생긴 동맥의 염증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무증상이거나 복부의 맥박에 따라 박동하는 덩어리가 있을 수 있다. 동맥류가 늘어나는 경우, 동맥벽 신경 섬유의 자극으로 통증을 호소하는데, 허리나 복부가 아픈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색전(혈관을 막아 색전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일부 떨어져 나가, 하지 동맥의 폐쇄 또한 나타날 수 있다. 점차 커지면 파열을 일으키게 되는데, 대동맥이 파열하면 일시에 엄청난 양의 혈액이 대동맥 밖으로 흘러나와 쇼크 상태에 빠지면서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거나, 대동맥이 팽창 중이어서 파열 가능성이 보일 때, 또는 크기가 5~6㎝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야 한다. 수술은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 혈관을 삽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주위 혈관과 장기와의 관계,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들이 아주 다양하여,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 없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경피적으로 스텐트를 이용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대동맥류가 생긴 환자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한 후, 정기적으로 관찰과 검사를 하여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흉부 대동맥류][Thoracic aortic aneurysm, 胸部大動脈瘤]

흉부 대동맥에 생긴 대동맥의 국소적 확장을 말한다. 정상 대동맥의 전층을 포함하는 진성 대동맥류와 대동맥의 외막과 주위 섬유 조직으로만 구성된 가성 대동맥류가 있다.

-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 경화에 의한 경우이다. 동맥 경화로 인한 동맥벽의 변성 작용으로 약해진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해 늘어나게 된다.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동맥류는 거의 반이 이 원인과 관련이 많다. 이런 환자는 대부분 고령이고 고혈압의 병력이 있다.
-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 결핵이나 매독과 같은 동맥의 염증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 상행 대동맥에 많이 생긴다.
- 외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주로 가성 대동맥류이다. 대동맥의 직경이 커져 벽이 커지게 되면 동맥 벽에 작용하는 장력이 커지게 되어 동맥류의 직경이 점점 더 커지고, 결국 동맥 벽이 견디지 못하고 터지게 된다.

크기가 작은 경우는 무증상일 수 있고, 크기가 큰 경우는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상대 정맥 증후군, 늑골의 압박성 괴사, 후두 회귀 신경 손상에 의한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있다. 기관지를 압박하는 경우, 심한 경우는 객혈도 발생할 수 있다. 시간 경과에 따라 점차 커지면 파열을 일으킨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발생하여 파열되기까지 수 년이 걸린다.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거나 대동맥이 팽창 중이어서 파열 가능성이 보일 때 또는 크기가 5~6㎝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수술은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 혈관으로 대체 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수술은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주위 혈관과 장기와의 관계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아주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 없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한다.

대동맥류만 선택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고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고지혈증, 고혈압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마르판 증후군 환자는 대동맥판 부전이나 대동맥 박리를 막기 위해 조기에 수술을 하기도 한다. 일단 대동맥류가 생긴 환자들은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정기적으로 관찰과 검사를 하여 수술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동맥류에 특이한 통증이 있을 경우, 통증이 없더라도 단순 흉부 엑스선에서 종격동의 덩어리가 있다고 할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동맥류의 팽창에 의한 주위 장기 압박에 의한 증상을 보일 때는 증상만으로 진단이 힘들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각 해당 분야 전문의의 진찰을 우선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단 흉부 대동맥류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흉통이 박동에 따라 생겨 지속될 경우 대동맥류의 팽창을 의심하여야 하므로 즉시 담당 주치의를 만나야 한다.

[대동맥류 수술 치료][Aortic aneurysm surgery, 大動脈瘤手術治療]

대동맥류란 동맥 경화증, 매독, 외상, 감염, 선천적인 원인 등으로 대동맥 벽이 약화되어 대동맥이 부분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대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복부 대동맥류, 흉부 대동맥류, 해리 대동맥류, 대동맥동 동맥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류 수술의 원칙은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 혈관을 삽입하는 것이다. 이때 조직의 혈액 공급 중단에 따른 손상을 막기 위하여, 특수한 장치와 기술을 사용하게 된다. 주요 특수 장치로는 순환 보조 장치가 있는데, 이는 수술하는 동안 대동맥의 혈류를 차단할 때 수술 부위를 거치지 않고 수술 부위 이외의 곳으로 혈류를 순환시켜 주는 기계 장치이다. 즉 심장과 대동맥, 폐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하거나 도와주는 기계이다.
수술 방법 선택 시 대동맥류가 생긴 위치에 따라서 고려할 사항이 다르다.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에는 대동맥 판막이 있는 부위의 침범 여부와, 중요한 분지인 심장의 근육으로 가는 관상 동맥의 침범 여부에 따라, 대동맥 판막을 교환하거나 교정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고, 관상 동맥을 인조 혈관에 다시 심어 주는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벤탈 수술(Bentall’s operation)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많은 변형 술식이 있다. 대동맥궁(大動脈弓)을 침범한 경우, 대동맥에서 나와 뇌로 가는 혈류를 담당하는 여러 분지 때문에 훨씬 다양한 수술 방법들이 존재한다.

부작용은 조직 손상으로 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것이다. 가장 손상을 받기 쉽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운 장기인 뇌 조직은, 정상 체온의 경우 뇌로 4~5분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불가역적 손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초저체온법이라고 하여, 체온을 섭씨 15~20도 낮추면 길게는 60분까지 뇌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도 견딜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초저체온법 자체로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뇌혈류 차단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이 개발되고 있다.
또한 수술 중에도 뇌의 혈류 순환을 도와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개별적으로 적용하여야 하고, 완벽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여야 한다.
하행 대동맥류의 경우는 뇌와 조직학적으로 비슷한 척수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흉부 대동맥에서 척수로 가는 분지가 나오므로, 이곳의 혈류를 차단할 때 주의하여야 한다. 뇌와 마찬가지로 척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신 또는 국소 저체온법을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 순환 보조 장치 없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 수술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하반신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이 순환 보조 장치를 사용하여 수술 부위 이외로 혈류를 유지시켜 주면서 수술을 시행한다. 또한 척수로 가는 분지를 찾아 인조 혈관에 연결해 주어, 수술 후 척수의 혈류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복부 대동맥류의 경우는, 신장과 기타 복부 장기로 가는 분지를 정확히 찾아서 인조 혈관에 연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살바동 동맥류][Sinus of valsalva aneurysm, ]

대동맥이 좌심실과 연결되는 대동맥 근부에 있는 얇은 막으로 되어 있는 발살바동이 병적으로 늘어난 경우를 발살바동 동맥 류(Sinus of valsalva aneurysm)라고 한다.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는데 선천적인 원인은 심장의 구조상 대동맥과 심실 사이에 근육 조직이나 탄력 섬유가 없거나 부족한 것을 말하며 지지하는 힘이 약함으로 점점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심실의 좌우를 나누는 심실 중격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종종 심실 중격 결손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심실 중격과 연관된 경우 우 관상동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파열될 경우에는 우심방이나 우심실로 일어나게 된다. 발병은 대개 20~30대이며, 남자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동맥 류가 터지지 않았을 때에는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터졌을 때 흉통 이나 호흡 곤란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우심방이나 우심실로 터진 경우에는 피가 새는 좌우 단락이 생겨서 심부전증이 유발되게 된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대동맥 어디에든 올 수 있는 매독 감염, 심내막염, 동맥 경화, 외상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선천성과는 달리 각 발살바동에 고르게 발생하고, 심장 밖으로 파열이 잘 일어난다. 만일 심장 밖으로 터지게 되면 피가 새어 나와 출혈성 쇼크에 빠지거나 심장이 심막 안에 고인 혈액에 의해 압박을 받아 심장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심장 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

늘어난 발살바동이 터지지 않았을 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매우 드물지만 늘어난 발살바동이 심장의 어느 한 부분을 막게 되면 혈액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이에 상응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심실 중격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심장의 전도계를 눌러 부정맥(심장의 맥박이 정상 범위보다 더 빠르거나 또는 더 늦게 뛰는 경우와 불규칙적으로 뛰는 경우를 말함)을 초래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있을 수 있다. 발살바동이 심장의 어느 한 곳으로 터지게 되면 갑작스런 흉통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흡 곤란, 흉통이 심해질 수 있다. 만일 우심방이나 우심실로 터진 경우에는 혈액의 좌우 단락으로 심부전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장 밖으로 터진 경우에는 쇼크에 빠져 위험하게 된다.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대부분 터져서 증상이 발생하므로 진단이 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심장 밖으로 터진 경우에는 진단 후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 심장 안으로 터진 경우에도 심부전이 진행될 것이므로 적당한 시기를 잡아서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록 터지지 않은 발살바동 동맥 류가 있다 하더라도 심실 중격 결손증 등의 다른 심장 기형이 동반된 경우나 대동맥 판막의 폐쇄 부전이 발생할 경우, 그리고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거나 주위 조직을 압박해서 흉통 이나 부정맥을 유발하고 있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한다.

후천적인 원인들 이외에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만일 터지지 않은 발살바동 동맥 류를 진단 받고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지켜보고 있는 중에 흉통이 발생하거나 호흡 곤란, 부정맥 등의 새로운 증상이 생길 때에는 즉시 담당 전문의를 찾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외래 방문이 필요하다.

수술의 위험도: 동반된 다른 심장 내 기형이 있거나 대동맥 판막이 망가진 경우, 그리고 오랫동안 좌우 단락이 진행되어 심부전증이 심했던 경우 등에서 수술의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심장 밖으로 파열되어 쇼크에 빠진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수술의 위험도가 상당히 클 수 있다. 수술 후 주의 사항 기본적으로 심장 수술 후 심내막염의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만일 수술 전 심부전증이 있었을 때에는 수술 후 당분간 심부전증의 치료가 필요하며, 필요에 의해 대동맥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갈아 준 경우에는 항혈전제나 항 응고제의 장기간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판막을 치환하지 않았을 때에도 대동맥 판막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혈관][Vascular ring, 血管輪]

대동맥과 대혈관이 기형적으로 생겨 식도와 기도를 둘러싸고 압박하는 질환이다. 혈관 고리의 기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중복 대동맥궁
- 좌측 대동맥궁을 가진 기형
- 우측 대동맥궁을 가진 기형
- 폐동맥 슬링(Sling)

태생기에 대동맥궁 6쌍이 동맥간으로부터 연속적으로 생겨나 일부는 퇴화하지만, 이들 동맥궁의 특수한 분절들이 지속적으로 융합(Fusion)하거나, 발육 부전으로 인한 퇴행(Resorption)으로 정상적인 좌 대동맥궁, 좌 하행 대동맥을 형성한다. 이때 이 분절들이 퇴행하지 못하면 혈관 고리를 형성하여 식도와 기도를 둘러싸고 압박하는 질환을 일으킨다.

혈관 고리의 임상적인 증상은 기도와 식도의 압박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또 혈관 고리가 있어도 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고, 증상이 미약한 소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증상은 크게 호흡기 계통 장애와 소화기계 장애로 나눌 수 있는데, 호흡기 계통 장애로는 잦은 상기도(윗숨길) 감염과 폐렴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영아기에 심한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장애로는 유아의 경우 수유 곤란과 수유 시간 지연, 발육 부전을 일으킨다. 아동이 유동식은 잘 먹는 것처럼 보이나 더 고형인 음식을 삼킬 때는 압박된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여, 갑자기 무호흡과 청색증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 혈관 고리를 가진 환아는 연하(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곤란으로 성장이 지연될 수 있고, 간혹 심각한 저산소증과 경련성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이 심각하여 호흡 곤란이나 연하 곤란 등이 나타나면 진단과 동시에 수술해야 한다. 수술 전에 단순한 감기, 폐렴, 무기폐 등 호흡기계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치료하고, 흉곽 경타법(두드려 주는 것) 등으로 가래나 분비물을 최소화해야 한다. 수술 방법은 왼쪽이나 오른쪽 흉곽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여 혈관 고리를 분리시켜 협착을 제거하고 대동맥 순환을 보존하는 것이다. 또 기관이나 기관지의 구조적 병변을 동반한 협착증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도 병행한다.

선천적인 질환이므로 구체적인 예방법은 없다. 증상 악화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덩굴 정맥(정계 정맥)][Varicocele, ]

고환에서 나오는 내 정계 정맥이 늘어난 것이다. 정상 성인의 15~20%에서 발견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고환에서 대정맥으로 연결되는 내 정계 정맥의 판막 기능이 없어져서 생긴다. 정상적인 혈류는 고환에서 대정맥 쪽으로만 흘러가야 하지만, 판막이 없을 경우 거꾸로 복부에서 고환 쪽으로 흐르게 된다. 이로 인하여 고환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정체되어 고환 주위의 온도가 상승하여 고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덩굴 정맥류 환자의 경우 정자의 활동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정자 수도 감소하고, 정자의 형태가 이상해지는 것이 주로 발견된다.

크게 수술 치료와 색전술이 있다. 수술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병원과 의사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색전술은 방사선과에서 혈관 조영 검사를 시행하고, 내 정계 정맥을 찾아서 혈관을 통하여 내 정계 정맥을 막는 방법이다. 수술 치료는 대체로 서혜부에 3~5cm 길이로 작게 절개하고, 확장된 혈관을 결찰한다. 보통 수술은 1시간 이내에 끝나고, 80~90% 환자는 수술로 호전된다.

[이럴 땐 의사에게]
고환 부위의 통증이 생길 때나 갑자기 혈관이 확장된 경우 양쪽 고환의 크기 차이가 느껴질 때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정맥류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오른쪽이나 고령에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복막 뒤쪽을 침범하는 종물이나 신 종양 등을 의심한다.

[뇌동맥 파열][Cerebral aneurysm rupture, 腦動脈瘤破裂]

뇌동맥의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돌출된 것을 말한다. 딸기 모양, 낭상, 방추상 등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뇌출혈이 발생한다.

뇌혈관의 선천적인 구조 이상, 출생 후 동맥벽의 퇴행성, 염증성 변화 등으로 뇌동맥류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뇌혈관 벽이 약해지고 혈액의 압력으로 밖으로 밀려나오게 된다. 이 밖에 고혈압, 동맥 경화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작용하기도 한다.

동맥류 파열 유무에 따라 증상이 달라질 수 있다.
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비정상적으로 심한 두통, 구역, 시력 장애, 구토,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올 수도 있다.
동맥류가 파열되면, 지주막하 출혈을 초래하여 심한 통증이 생기며, 의식 저하나 상실, 뇌신경 장애, 시력 장애, 반신 마비, 반신 쇠약, 간질 발작, 두개 내압 상승 등이 나타난다.

뇌동맥류는 동맥류를 제거하고 출혈과 혈관 경련을 방지하여 치료할 수 있다. 최근 치료 방법은 크게 외과적 클리핑과 혈관 내 코일링의 두 가지가 있다.
- 외과적 클리핑 : 개두술을 시행하여 동맥류를 노출시키고 클립으로 동맥류의 기저부를 닫는 방법이다.
- 혈관 내 코일링 방법 : 샅굴 부위의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고 대동맥을 통해 뇌동맥의 동맥류에 이르게 한다. 카테터가 동맥류에 들어가면 코일을 동맥류 속에 밀어 넣은 후 풀어지도록 한다. 이 코일은 동맥류를 혈전화시켜 동맥류를 제거하게 된다.
- 이 밖에 혈압 안정제, 항섬유소 용해제, 항경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다.

- 뇌동맥류의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기 진단이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 혈증, 뇌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뇌동맥류 진단을 위해 뇌혈관 검사 및 뇌 MRI 같은 정밀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 급작스런 두통과 함께 뇌졸중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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