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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 방광][Overactive bladder, 過敏膀胱]

방광의 기능이 예민하여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여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한다.

수술이나 출산으로 인한 신경 손상,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병 등 신경계에 이상이 있거나 전립선 비대증, 요도 협착, 급성 방광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발병할 수 있다.

소변을 하루 8회 이상 자주 보는 ‘빈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2회 이상 일어나는 ‘야간 빈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새는 ‘절박 요실금’이 해당된다.

약물 요법은 과민성 방광 환자에게 가장 흔히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디트루시톨(Detrusitol) 같은 치료제가 개발되어 많이 이용되고 있고, 식이 요법이나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여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3~6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수치심으로 인하여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여야 한다.

골반 근육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 누운 자세 : 똑바로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천천히 들면서 골반 근육을 5~10초 동안 수축한 후 어깨, 등, 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내려놓으면서 힘을 뺀다.
- 선 자세 : 선 자세로 양 발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하여 몸의 균형을 잡고 양 발꿈치를 들면서 골반 근육을 수축시키고 내리면서 골반 근육을 이완시킨다.

-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이뇨 효과가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커피, 녹차 등), 초콜릿, 매운 음식, 탄산음료, 옥수수 달인 물, 신 과일 주스나 과일류, 꿀과 설탕, 우유와 유제품, 인공 감미료, 호박이 함유된 음료 등은 피한다.
- 등산,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여 체중을 조절한다.
- 금연한다.

[방광염][Cystitis, 膀胱炎]

방광염은 요도 주위와 회음부에 상주하는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방광 질환 중 가장 흔하며 특히 여성에게 잘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세균(특히,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전파되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나 빈혈 등의 전신 질환으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거나 방광벽의 부분적인 마비로(대개 척추 손상이나 매독) 인하여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아도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요도가 외부로부터의 세균 침입이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보다는 다른 장기 질환에 의한 것(급성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농양)과 요도 협착 등에서 방광염이 잘 발생한다.

소변 볼 때 따가운 증상,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소변이 나올 것 같은 증상, 통증 등이 나타나며, 소변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이 흐리게 나타난다. 30%에서는 붉은 소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열과 허리 통증은 나타나지 않으며, 고열, 구토 등이 나타나는 경우 단순한 방광염뿐 아니라 상부 요로까지 파급했을 가능성도 생각 해야 한다.

급성 방광염의 중요한 합병증은 신으로의 상행성 감염이다. 특히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소아와 임산부에서는 상행성 감염이 호발한다. 대개는 적절한 항균제 투여로 쉽게 치유되며, 방광에 영구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

감염의 파급 여부를 찾아내고 반복 감염이나 이에 의한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과 처방을 꼭 받아야 한다. 주로 항생제 경구 투여로 치료한다.

-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 자주 보아야 한다.
- 소변을 보고 싶을 때에는 참지 말고 곧 소변을 보도록 한다.
- 성행위 전 성기 주위를 씻고 성교 후에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 여성의 경우 대소변을 본 후에 화장지로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한다.
-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렇게 관리를 해도 재발이 잦은 경우(6개월에 2회 이상)에는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를 먹기도 한다.

[방광암][Bladder cancer, 膀胱癌]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방광암의 대부분은 이행 상피 세포암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뇨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흔하다.

방광암의조직학적형태에따른발생빈도

진행단계에따른방광암의분류

발생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이다. 남자 환자의 50%, 여자 환자의 31%가 흡연과 관계있다.

흡연할 때 몸 안으로 흡수되는 발암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방광에 계속 접촉하므로 암이 발생한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하여 발병 위험이 4배나 높으며,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흡연을 중단한 기간이 길수록 발병 가능성은 낮아진다. 다음으로 중요한 원인이 산업장에서 발암 물질에 노출된 경우이다.

염료, 고무, 가죽 제품, 페인트, 유기 화학 약품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방광 결석이나 만성 방광염 등도 방광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방광암의위험요인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이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소변 검사에서만 혈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혈뇨는 대부분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응고된 핏덩어리를 배출할 정도로 심하거나 소변 줄기의 시작이나 끝에 피가 비치는 경우 등 양상이 매우 다양하다. 빈뇨, 요급, 야간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급성 방광염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다. 따라서 치료하였는데도 방광염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암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암이 더 진행되면 체중 감소, 뼈의 통증, 수신증에 의한 측복통 등 전이 부위에 따라 특이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방광암의일반적증상

TNM병기와Numerical병기Grouping

방광암의진단방법

방광암의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다르며 크게 표재 방광암, 침윤 방광암, 전이 방광암으로 나눌 수 있다.

- 표재 방광암 : 내시경을 이용한 경요도적 방광암 절제술이 1차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과정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경우 이것으로 치료가 끝난다. 환자의 추적 검사는 혈뇨 등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까지 기다리기보다는 3~4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방광경 검사와 요 세포 검사를 실시하여 재발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1~2년 안에 재발하지 않으면 기간을 점차 늘려서 4~5년이 지난 후에는 1년마다 시행할 수 있다. 주기적인 방광경 검사를 통하여 재발이 발견되면 그때마다 경요도적 절제술을 시행한다. 재발을 억제하는 예방적 치료법이 시도되기도 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시도되는 방법은 약물의 방광 내 주입법이다.

- 침윤 방광암 : 방광암이 방광의 근육층에 침윤되었지만, 방광에 국한된 경우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근치적 방광 적출술이다. 적출 범위는 남자는 전립선과 정낭을 포함하고 필요에 따라 요도 절제를 시행한다. 여자는 요도, 자궁, 난소를 방광과 함께 적출한다. 대부분 골반강 내 림프절 절제를 동시에 시행하며, 림프절 전이 여부는 다음 단계의 치료 방침 결정이나 예후 판정에 매우 중요하다. 방광이 제거된 상태에서 요로 전환술이 필요하여 과거에는 회장 일부를 절제하여 만든 회장 도관을 많이 만들었다. 이는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이지만, 요를 모을 수 있는 주머니를 배에다가 항상 차고 다녀야 하는 부담이 있다. 최근에는 장을 이용하여 방광 모양으로 만든 후 남아 있는 요도에 연결함으로써 정상적인 방법으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방법이 선택적인 경우에 시술될 수 있다.

- 전이 방광암 : 림프절이나 원격기 등 방광 밖으로 퍼진 종양의 완전 치유는 기대하기 어렵다.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동시에 생존의 질을 덜 희생시키는 쪽으로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전이 방광암의 치료에는 항암제를 투여한다.

표.요로전환술의방법과내용
표.병기에따른방광암의치료
표.방광암의5년상대생존율추이_미국
표.방광암의5년상대생존율추이_대한민국

방광암의병기(1997년TNM분류):T병기
방광암의병기(1997년TNM분류):N병기
방광암의병기(1997년TNM분류):M병기
비근침윤성(표재성)방광암의치료
근침윤성방광암의치료
근치적방광적출술후회장을이용한방광재건

흡연은 방광암을 일으키는 확실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이 방광암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재까지 식습관이나 음주가 방광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커피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방광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방광암환자의일상생활
암치료중의일반적인식생활

[신경인성 방광][Neurogenic bladder, 神經性膀胱]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을 일정량까지 모은 다음 배출하는 방광 기능이 신경 지배 장애로 인하여 저하될 때 나타나는 배뇨 장애를 말한다.

대부분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선천적 원인으로는 선천성 매독, 방광의 신경근성 발육 장애나 방광 위축, 뇌나 척수의 기형 등이 있고,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뇌염, 다발성 척수 전각염 등의 감염, 척수 손상 등의 외상, 신경계의 종양 등이 있다. 가장 많은 원인은 감염, 유독 물질에 의한 중독, 외상으로 인한 경우이다.

- 비억제성 신경인성 방광 : 배뇨 욕구의 느낌은 정상적으로 전달되지만 척수 분절 상위 반사로의 운동로가 장애를 받아 대뇌의 억제 작용이 미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방광이 소변으로 차는 동안 척수 반사에 의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축을 억제하지 못하여 급박한 배뇨가 일어난다. 방광 용적의 감소, 빈뇨가 일어나며, 때로는 야간 수면 중 요실금을 호소하기도 한다. 잔뇨가 남는 일은 거의 없으며, 배뇨 장애의 정도는 매우 경미하다.
임상적으로 흔히 야뇨증이나 배뇨곤란, 배뇨장애가 나타나며, 신장까지 영향이 파급되어 신우신염에 걸리면 고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을 조절하는 방법은 소변줄(폴리 카테터)을 꼽는 방법, 일정 시간마다 넬라톤을 이용하여 소변을 뽑는 방법, 변을 보듯이 하복부에 힘을 주는 방법(발살바 방법), 하복부(치골 상부)를 손으로 누르는 방법(크레데 방법), 반사를 이용하여 소변을 보는 방법, 수술적 방법 등이 있다.
방광 조절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약물도 달라지며 소변 검사, 요로 감염에 의한 배뇨 방법이 결정된 경우에는 퇴원 후 3개월, 6개월, 1년 후에 추적 관찰을 하도록 한다. 이후 특별한 소견이 없으면 최소 1년에 한 번씩 검사하고, 소변 배양 검사는 3개월마다 하는 것이 좋다.
소변에 균이 번식하면 처음에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또 소변에 계속 균이 번식하지만 열이 나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균주가 자랄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間質性膀胱炎]

간질성 방광염은 환자가 절박뇨, 빈뇨, 방광 통증 등을 호소하면서 하복부나 회음부의 동통을 호소하는 경우로서, 치료를 요하는 경우이다.

간질성 방광염의 특징은 박테리아 감염이나 특징적인 비정상적인 병리 소견이 없다는 것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환자들의 대다수에 있어서 방광 상피 세포의 결함에 의하여 소변과 혈류 사이의 방광 점막벽이 손상되어서 나타난다고 한다.
방광 내 염증이나, 방광의 혈관 장애, 방광 점막 손상 및 정신 신체 장애 등도 유발 인자로써 작용할 수 있다.

방광염 증상 중에서 간질성 방광염의 특징은 박테리아 감염이나 다른 병리 소견이 없이 심한 빈뇨와 절박뇨 및 골반부의 동통을 갖는 것이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 항우울제: 만성적인 통증과 수면 장애는 우울증을 유발한다.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것은 중요한 보조 요법이다.
- 마취 하의 방광 수압 확대술: 방광 내 수압을 올려서 확대시키는 방법으로 증상완화는 4~12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며, 반복 시술하는 것이 좋다.
- 치료 약물은 다양하며, 이는 항콜린계약물,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 디메칠설폭사이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질산은, 옥시클로로신나트륨, 헤파린, 펜토산폴리설페이트 등이 치료약으로 사용되지만,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지는 못한다.
- 수술로는 방광 박리술, 방광 확대술, 요로 전환술 등이 있다.

방광 용적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소변을 점진적으로 참는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우선 비뇨기과 의사나 간호사의 도움으로 배뇨 일지를 적어서 배뇨 사이의 평균 시간과 소변량을 기록하여 서서히 배뇨 사이의 기간을 증가시킨다. 이런 방법이 방광 통증과 절박뇨 및 빈뇨를 완화하는 자구책이 된다.
환자에 따라서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방광 요관 역류 ][Vesicoureteral reflux, 膀胱尿管逆流]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이나 요관, 즉 상부 요로로 거꾸로 올라가는 것이다. 1차와 2차로 나뉜다.

방광요관역류의개념

표.방광요관역류의분류

역류는 정상적으로는 1% 이하로 나타난다. 그러나 요로 감염인 소아는 반수 이상에서 역류가 관찰된다. 2~3세 소아에게 발병하기 쉽지만, 어떠한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여자 아이에게 더 흔하다. 소아 환자의 약 30%가 형제, 자매에게 검사상 같은 역류가 발견된다.

방광요관역류의발생기전

- 1차 방광 요관 역류 : 요관 방광 이행부의 선천적인 이상으로 발생된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호전되기도 한다.

- 2차 방광 요관 역류 : 후부 요도 판막증과 같은 방광 아래에 해부학적 이상이나 신경인성 방광 같은 기능적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방광 요관 역류만 있을 때는 증상이 없을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로 감염이 동반되면 열이 나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볼 때 아프고, 급하게 누는 등 배뇨 증상이 나타난다. 아기는 보채며 먹지 않고, 체중이 늘지 않는 등 전신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소변볼 때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쪽 옆구리나 배가 아픈 특이한 증상은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는 드물다.

방광요관역류의등급
방광요관역류와관련된요관방광이행부의다양한해부학적결손

치료 목적은 신장 감염을 억제하여 신장의 기능을 최대한 보전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뉜다.

- 약물 치료 : 기본 원리는 역류가 자연적으로 없어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생후 5~6세가 되면서 역류가 소실되는 아이들이 많다. 역류가 소실될 때까지는 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소량의 항균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다. 약물 치료와 더불어 방광 훈련을 하기도 한다. 어린이가 규칙적으로 배뇨하며, 소변을 남기지 않고 배에 힘을 주지 않으며 배뇨하도록 교육한다. 또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같이 치료하여야 한다.

- 수술 치료 : 약물 치료를 여러 해 계속하여도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심한 역류를 가진 환아에게 시행한다. 요관을 방광에 이어지는 부위에 다시 연결하거나 보강하여 역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대부분 90% 이상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입원 기간은 보통 3~7일 정도 걸린다. 역류로 진단받고 약물 치료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요로 감염이 재발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또 약물 치료를 지속하면서 신장이 발육되지 않거나 손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수술 치료를 한다. 수술 치료는 방광 요관 역류를 해결하고, 더 이상 신장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럴 땐 의사에게]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요로 감염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를 확인한다. 일단 방광 요관 역류로 진단되면 전문의의 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만성 방광염][Chronic cystitis, 慢性膀胱炎]

급성 방광염에 자주 걸려 방광에 세균성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와 피로, 과로가 누적되어 방광이 약해져 세균 없이(비세균성) 방광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전자의 경우와 같이 세균성 방광염일 경우에는 급성 방광염과 증세가 같고 후자의 경우와 같이 비세균성 방광염일 때는 통증이나 피는 없고 빈뇨(자주 봄), 배뇨 곤란(잘 나오지 않음), 잔뇨감(덜 나온 기분) 등의 불쾌감이 생긴다.

방광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위장 관계의 정상 상주균이며, 항문과 요도 입구가 가깝기 때문에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요도로부터 방광으로 올라가는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이고,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혀 증상이 없거나 때로는 매우 다양하다. 대개는 급성 방광염의 특징적인 여러 증상이 경미하거나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 신장이나 전립샘의 지속적인 감염이 하행성 또는 상행성으로 전파되어 만성 방광염을 일으킬 때에는 원발성 감염 장기의 증상이 함께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 신우신염, 전립샘염, 당뇨병 등에 속발되어 나타난 만성 방광염이 아닐 경우에는 혈액 검사 및 신장 기능 등은 정상이다. 요 검사에서 세균뇨를 보이지만 농뇨는 대체로 경미한 편이며, 세균 배양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난다. 요도의 내경 측정, 카데터 삽입법, 요도 방광경 검사로 하부 요로의 폐색 상태(요도 협착, 전립샘 비대증 등) 등을 파악하기도 한다.

신장으로 감염이 퍼질 위험성과 노인 및 당뇨병 환자에서 합병증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 때문에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여성인 경우 감염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질을 보호해야 한다. 방광염은 약물 요법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이때 항생제 치료가 시작되면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만성 방광염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니트로푸란토인, 트리메토프림 설파메톡사졸, 아목시실린, 세팔로스포린, 사이프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등이다. 이때 항생제의 종류는 소변 검사 결과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 성기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는 습관을 가짐으로써 항문에서 요도로 세균이 퍼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음료 섭취를 늘려서 방광에서 세균이 자주 배뇨되도록 할 수 있다.
- 성관계 직후 배뇨를 하면 관계 중 퍼진 세균이 제거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긴 기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자주 소변을 본다.

[방광경 검사][Cystoscopy test, 膀胱鏡檢査]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방광 내로 삽입하여 눈으로 직접 요도 혹은 방광 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혈뇨의 원인을 밝히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로서 방광 내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병변이 무엇인지 확실치 않을 때에는 조직 검사도 가능하다.

방광 내의 병변을 관찰하고 요관구로부터 나오는 요를 관찰하여 신장이나 요관의 질환도 추정한다. 이 외에 푸른 색소를 팔에 정맥 주사한 후 이 색소가 2∼4분 뒤에 요관으로 나오는 배설 상태로 좌우 신장의 기능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다. 방광 내로 뚫려있는 요관 구멍으로부터 혈뇨가 관찰된다면 그 쪽의 신장 혹은 요관으로부터 혈뇨가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요관 구멍을 통해 가는 관을 삽입하여 소변을 분리해 받아서 요 세포 검사를 시행하거나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시행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의 경우에 요도의 압박 정도나 이차적인 방광의 변화 등도 관찰이 가능하다.
방광종양, 방광염, 방광 결핵, 방광 결석, 방광 내 이물, 방광 계실, 방광 질루, 방광 장루, 자궁암, 직장암 등 암의 방광 내 침윤, 중복 요관, 요관종양, 방광 요관 역류 환자나 상기 질환 의심 시 방광경 검사를 실시한다.

마취제를 바른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넣고 30분~1시간 가량 검사한다.

- 하반신만 옷을 벗는다.
- 너무 긴장하면 방광경 삽입이 어려워지므로 마음을 편하게 한다.
- 남자는 젤리 모양의 마취제를 요도에 바른다. 여자는 마취가 필요 없다.
- 소아는 남녀 모두 마취를 한다.
- 검사 후 5∼6시간 정도는 배뇨 시에 통증이 있으나 점차 좋아진다.
- 혈뇨도 수시간 생긴다. 점차 혈뇨색도 없어진다.
- 검사 뒤에는 수분을 충분히 들고 자주 배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배뇨 시 통증이 겁이 나서 수분 섭취를 피하면 역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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