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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Alcoholism, ]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손상을 입을 정도로 알코올 음료를 되풀이해서 섭취하는 증상이다. 결코 사회적이거나 윤리적인 문제만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는 하나의 질병이다.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화가 나도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고, 열등감이 많은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다.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같은 신경성 장애가 있을 때에도 흔히 잘 발생한다. 알코올 남용과 의존, 중독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심리 사회적, 유전적,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중독은 느리게 그리고 점점 심각하게 발전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술을 마시는 본인이나 가족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마시는 술의 양과 횟수가 늘어나면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가 일어난다.
알코올 중독 환자가 마시는 술의 양이나 술을 마신 후의 행동은 예상할 수 없고, 조절할 수도 없다. 일단 알코올 중독 환자가 되면 점점 더 오랫동안 술을 마신다. 물론 뇌가 변한 상태라도 일정 기간 술을 마시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독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한 번 변화된 뇌는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순간에 치료가 끝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5년 이상 집중적으로 추적 진료해야 하며, 장기간에 걸쳐 관리되어야 하는 만성 질환이다. 따라서 일단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면 신체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정서적, 정신적 평가를 위하여 정신과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 상태는 아니지만 술을 좋아하며 자주 마신다면, 자신의 음주 생활과 자녀 관계를 포함한 가족 관계를 점검한다.

[알코올 의존][Alcohol dependence, ]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평소 음주량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이 마시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생기고 이를 없애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알코올을 마시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에 대한 내성과 금단 증상이 진단의 기준이 된다.

다른 물질 관련 장애(항불안제, 카페인, 니코틴, 환각제, 흡입성 물질 등)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물학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특정 원인으로 음주를 시작하여 점차 횟수가 늘어난다.
- 생물학적 요인 : 알코올은 유전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으며, 알코올 자체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약리 작용으로 내성과 금단 증상이 생긴다.
- 정신적 및 사회적 요인 : 구강기(입을 통한 자극에서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 상태의 인격을 가진 경우, 즉각적인 쾌락을 찾기 위하여 약물 사용에 대담한 행동을 보인다. 사회적으로 반항, 모방, 동료의 압박, 도피, 쾌락 등이 동기가 되기도 한다.
- 행동적 요인 : 알코올과 같은 물질을 접하면서 얻는 효과(쾌감, 금단 증상 완화 등) 때문에, 그 행동이 계속 강화되는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한다.
- 술에 내성이 생겨서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만 만족하는 경우
- 술을 끊었을 때 불안, 우울, 수면 장애, 자율 신경 항진 증상(땀이 나고 맥박이 빨라짐), 손발 떨림, 구역질, 구토, 초조감, 일시적인 환청, 환시나 착각, 전신 발작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거나, 이런 금단 증상을 없애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경우
- 마시고자 했던 술의 양을 넘어 훨씬 많은 양의 술을 긴 시간 동안 마시는 경우
- 술의 양을 줄이거나 끊으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경우
- 술을 구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경우
- 술을 마심으로써 사회 활동이나 직업 활동, 여가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
- 술을 마시면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는 것을 잘 알면서도, 계속하여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

치료에 앞서 간경화증과 위장관 출혈이 없는지 확인하고, 응급 처지를 시행한 뒤 알코올 의존 재활을 시작한다.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으므로, 먼저 자신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및 정신적인 문제에 대하여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인 불면증, 성 기능 장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 상실 등에 초점을 맞추고, 술을 끊음으로써 여러 증상을 해결할 수 있음을 인식시킨다.
다음으로 오랜 음주로 생길 수 있는 건강 질환을 점검하고, 충분한 영양 공급과 티아민(thiamine)을 포함한 비타민을 투여한다. 금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서 클로르디아제폭시드(chlordiazepoxide), 로라제팜(lorazepam)과 같은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마지막으로 재활 치료를 통하여 환자가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돕는다. 계속하여 술을 끊을 수 있게끔 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생활 습관을 들이게 하여 재발을 예방한다. 인지 행동 치료, 사회 기술 훈련, 행동 치료, 동기 강화 치료, 집단 치료, 가족 치료, 자조 집단 치료 등이 사용된다.

알코올을 자주 접하거나 많이 마시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음과 폭음은 알코올 의존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胎兒-症候群]

임신 중 과도하게 음주를 하여 신생아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증후군을 말한다.

알코올은 쉽게 태반을 통과하여 모체의 알코올 수치 상승과 비례하여 태아의 알코올 수치도 상승한다. 알코올 섭취량뿐만 아니라 시기도 큰 영향을 주어 임신 초기의 섭취는 더 심각하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코올 대사로 인하여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태반 혈관의 기능 부전과 영양소 전달 장애, 태내 저산소증 유발, 프로스타글란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호흡의 어려움, 대사 문제, 초조함, 근육 긴장도 증가, 경련, 무기력, 후궁반장, 빨기 반사 불량, 복부 팽만, 경련 소두증, 왜소증, 저체중, 장기 기형(심장 질병 등), 성기나 사지 기형, 안면 발달 저하(인중이 없고 아래 입술에 비해 현저하게 가느다란 윗입술, 작은 눈과 좁은 미간 등)가 나타난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지적 장애, 저하된 기억력과 집중력, 학습 장애, 과잉 행동, 사회적 행동 장애 등을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신체적 증상은 호전되나 정신적 증상은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치료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출생 전후 성장 장애, 중추 신경계 장애 증상, 안면 발달 저하, 산모의 알코올 섭취 여부 등을 통하여 진단한다. 임신 중에는 적은 양이라도 음주를 금한다.

[알코올 간 질환][Alcoholic liver disease, ]

주로 만성적인 음주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간 질환을 말한다. 크게 알코올 지방간, 알코올 간염, 알코올 간경변증으로 나뉜다. 한 사람에게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각 질병이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과도한 알코올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

증상은 각 질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 알코올 지방간 : 증세가 매우 미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알코올로 인한 다른 질환의 증상 등으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알코올 간염 :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무력감, 체중 감소,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열이 39도 이상 오르고, 간이나 비장이 커져 촉진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피부에 동맥에 의한 거미 모양의 혈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부종 출혈, 뇌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술을 끊으면 이러한 증세가 사라질 수 있다. 만일 계속 술을 마시면 간은 회복할 기회를 잃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 알코올 간경변증 :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매우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10년 이상 지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진행도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금주와 충분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알코올 간염과 간성 뇌증이 있는 환자는 부신 피질 호르몬이 도움이 된다. 알코올 간염이 중증인 경우 펜톡시필린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 과음이나 폭주를 피하고, 매일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부득이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안주를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 술을 마신 후에는 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음 음주까지 간격을 충분히 가진다.

[간경변증 환자의 약물 투여]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다른 질환 등으로 인하여 약물을 투약할 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알코올금단증후군][Alcohol Withdrawal Syndrome, ]

알코올을 끊었을 때 발생하는 각종 금단 증상들이 알코올을 섭취하면 완화되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으로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알코올 중독의 원인과 동일하다. 주로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화가 나도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고, 열등감이 많은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다.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같은 신경성 장애가 있을 때에도 흔히 잘 발생한다. 알코올 남용과 의존, 중독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심리 사회적, 유전적,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금단증후군은 2-5%에서는 경련, 진전성 섬망(금주 후 48시간 이내 진전, 심한 초조, 자율신경계의 과활동(맥박, 혈압, 호흡의 증가)이 동반되는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알코올 섭취를 줄인 후 5-10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2-3일째에 가장 악화되고 4-5일째에 호전된다.

구토, 경련, 진선성 섬망을 겪고 있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전성 섬망의 경우 흔히 중환자실에서 이루어 지며 응급 생명 처치(기계에 의한 인공 호흡)가 필요한 경우 심장 박동, 혈압, 호흡이 세밀하게 모니터링 된다. 주로 벤조디아제핀은 알코올 금단 증상들을 줄여 준다.

[필로폰 중독][, ]

필로폰을 자주, 혹은 과다 사용하여 중독된 것을 말한다.

필로폰 남용이 원인이다.

[단기 투여 시 증상 및 부작용]
- 강력한 중추 신경 흥분제로 기분이 좋아지고, 각성, 집중력, 신체적 활동을 증가시키며, 식욕을 감퇴시킨다.
- 담배 형태로 피우거나 정맥 주사로 맞으면 강력한 흥분감이 1~2분 간 계속되며, 코로 빨아들이거나 입으로 먹으면 흥분감 대신 행복하고 좋다는 느낌과 함께 감정이 약간 고조되는 상태, 소위 다행감이 5~20분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몇 시간 동안이고 계속된다.
- 투여하는 양이 더 많아지면 안절부절 못하고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초조, 불안, 들뜬 감정, 불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이 느껴지며, 어지러움, 구토, 입 마름, 혼란, 불쾌감을 느낀다. 또 몽롱한 상태에서 시간 감각이 상실되어 의미 없는 엉뚱한 행동을 몇 시간이고 반복하기도 한다.
- 이런 현상들은 신경 전달 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이 뇌 안에서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간질, 사망을 일으키기도 한다.
- 만성적으로 필로폰을 사용하다가 갑작스레 중단하면 기분이 가라앉고 의욕이 없어지며, 만사가 귀찮아지고 초조감과 구역질, 우울증 등의 금단 증상이 생긴다. 이를 없애기 위해 다시 필로폰을 남용하게 되는 순간 악순환이 생겨 점차 심한 의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장기 투여 시 증상 및 부작용]
장기간 필로폰을 남용하면 의존을 일으키게 된다.
- 감동, 의욕,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성기능, 집중력, 기억력 장애, 우울증, 사회적 고립감, 폭 행동과 불안, 혼란, 불면을 일으키며, 감정 장애, 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신체적으로 폐와 뇌, 기타 기관들에 충혈과 출혈을 일으키고 불결한 환경과 주사기 사용으로 인해 혈관염과 농양, 간염이나 폐렴, 후천 면역 결핍증(AIDS)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전문적인 시설에 입소하여 중독을 치료한다.

- 유혹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피한다.
- 필로폰 남용에 따른 부작용을 숙지한다.

[필로폰이란 무엇인가?]
백색 투명한 가루로 냄새가 없고 쓴 맛이 나며, 물이나 알코올에 쉽게 녹는다. 그 성분은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이며 자극제로서,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 1932년 코피가 나거나 천식 기침을 할 때 치료를 위한 흡입제로 소개
- 1937년에는 기면병, 뇌염 후 피킨슨병, 우울증과 무기력증의 치료제로 사용
-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과 일본에서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각성제로 사용
- 그 후에는 학생이나 트럭 기사들이 잠을 쫓기 위해 주로 사용하다가 해악이 심해 법적으로 금지
-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남용

[약물 중독][Drug intoxication, 藥物中毒]

독물이 체내에서 작용하여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신체 증상인 약물 중독(intoxication)과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 약물 중독(addiction)으로 나뉜다.

대부분 과량의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발생하지만, 농약이나 화공 약품 등을 의도적으로 섭취하거나 이러한 물질에 우발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발생하기도 한다.
어린이는 사고에 의한 중독이 많고, 성인은 자살이나 쾌락을 목적으로 하는 의도적인 중독이 많다.

- 신체적 증상 : 충혈된 눈, 시야가 흐려짐, 졸음, 건망증, 콧물, 팔의 주사 자국, 체중 감소, 경련, 영양 부족 등
- 정신 및 행동 양상 : 환각, 피해 망상, 헛소리, 과도한 흥분, 취한 행동, 초조, 불안, 공격성, 사고력 혼란 등
- 정서적 증상 : 무책임한 행동, 논쟁적인 행동, 동기 결여, 건망증, 태만, 거짓말, 혼자만의 행동
- 기타 증상 : 약물 보관함에서 약물이 사라짐, 술이 없어짐, 무단 결석,

부식성이 없는 약물을 섭취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로 이송하여 위세척 및 활성탄 투여를 통하여 복용한 약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한다. 그러나 대상자가 의식이 없을 때에는 기도 확보 후 시행하여야 하며, 중증의 심혈관계 환자나 최근에 수술받은 자, 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 임신 말기, 산이나 알칼리와 같은 부식성 물질을 삼켰을 경우, 석유 화학 제품을 삼켰을 경우 위세척은 금기이다. 응급 처치 후 대상자가 삼킨 약물의 용기를 가지고 응급실로 이송한다. 이송 시에는 대상자의 기도를 유지하고, 호흡을 유심히 관찰하며 토물이 폐로 흡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놓는다.

- 약물의 우발적 섭취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부엌이나 욕실에 독성 물질을 방치해 두지 않는다.
- 모든 약물은 원래의 용기에 담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약을 먹으려다 잠시 자리를 비울 일이 생기면 아이가 약을 먹을 수 있으므로 먼저 치워두도록 한다.
- 쓰다가 남은 화공 약품이나 살충제 등은 음료수 병이나 아무 표시가 없는 빈 병에 담아 방치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표시해 둔다.

[가스 중독][Poisoning of the gas, ]

유독 가스의 흡입 또는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는 중독 증상으로 흔히 가스, 증기, 안개, 연기, 입자의 형태로 흡입된다. 우발적 또는 고의적으로 가스를 흡입했을 경우 생명이 위급할 수 있으며 이때 공기 중 가스의 농도와 노출기 간은 흡입 손상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유독 가스는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단순 질식제
- 전신 독성이 있는 화학 질식제
- 자극 혹은 부식제이다.
단순 질식제(메탄, 프로판, inert gases)는 공기의 산소 농도를 상대적으로 낮춤으로써 독성을 나타낸다. 화학 질식제(일산화탄소, 시안가스)는 전신순환으로 흡수된 후에 독성을 발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자극 혹은 부식제(염소, 암모니아)는 습기와 접촉하였을 때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를 파괴한다.

1. 일산화탄소 중독: 초기에는 두통 현기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고 메스꺼움, 복통, 이명(귀 울림), 의식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후 판단력이 거의 없어지고 호흡 곤란, 경련을 동반하며 혼수 상태에 빠진다. 본인이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수가 많다.
2. 광화학 스모그: 도시와 근교에 호발하며 계절적으로는 여름, 특히 바람이 적고 흐린 날에 많다. 눈이 따끔거리고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경한 증상에서부터 흉통, 두통, 손발 저림, 심할 경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수도 있다.

조용히 눕혀 안정시키고, 구토 증세를 보이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물이 폐로 흡인되는 것을 예방한다. 옷을 느슨하게 하여 호흡이 용이하도록 하고 대상자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정시킨다. 의식 장애가 있고 맥박이 불규칙하면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여 치료를 하도록 한다. 가스 중독으로 인하여 2~3분 정도 호흡을 전혀 할 수 없는 대상자는 의식이 없어지고, 호흡 중단이 계속되면 결국 심장 정지로 인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다.

1. 현장의 안전성 확인
2. 개인용 보호 장비 착용: 보호 의복, 특수 마스크
3. 사고 현장에서 환자를 신속히 대피시킨다.
4. 노출 표면 세척
5. 기도 확보, 환기 및 순환 보조
6. 일차 및 이차 평가
7. 눈 세척(필요할 경우)
8. 식염수로 정맥로 확보
9. 활력 징후와 심전도 감시
10.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

1.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가스가 새는 곳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킨다.
2. 광화학 스모그: 자주 눈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목에 통증이 있을 때에는 미온수나 묽은 식염수로 입가심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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