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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mach, 胃]

섭취된 음식물이 머물러 있으면서 여러 호르몬에 따라 소화가 시작되는 기관이다. 소화 기관 중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한다.

위는 근육으로 되어 있는 속이 빈 주머니로, 그 용적이 1~2L 정도이다.
식도를 통하여 들어온 음식물을 저장하고, 위산을 분비하여 단백질을 소화시킨다. 위의 운동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데, 그것은 자율 신경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식도 하부에 도착하면 괄약근(조임근)이 열리면서 위 내로 들어오게 되고, 여기에서 분해된 음식물은 조금씩 소장으로 보내진다.
흔히 위에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이 있다. 위암은 조기 발견율이 증가하여 다른 암보다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샘종(선종)][Stomach adenoma, 胃-腫(胃腺腫)]

위에 생긴 종용 중 샘종성 용종을 말한다. 다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2cm 이하가 많고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에 생긴 염증에 위 점막이 과도하게 반응을 하여 점막이 증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대부분 증상이 없다.
- 과형성 용종은 위 점막의 제일 표면 상피가 부풀어 오른 것으로 암의 우려는 거의 없다.
- 유문 근처에 발생한 과증식성 용종이 유문을 통하여 들락거리면서 구토 등 유문을 폐색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흔하지 않지만 크기가 큰 과증식성 용종의 경우 표면에서 출혈하여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 ‘샘종’은 자라면 암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좋다.

과형성 용종일 경우에는 바로 없앨 필요가 없고, 샘종일 경우에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용종은 계속 자라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자라면 더 이상 크지 않기 때문에 샘종성 용종이 아닐 경우에는 용종을 바로 떼어 내는 것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좋다. 수술은 매우 간단하지만 점막에 상처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부터 자랄 것을 걱정하여 위험하지 않은데도 떼어 내는 것보다는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종은 매우 크지 않으면 내시경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절제할 수 있다. 용종에 올가미를 걸고 전류를 흘려보내 잘라 내면 용종이 떨어져 나간다. 하지만 올가미로 잘라 낼 수 없을 정도로 큰 용종은 다른 수술 방법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개복하는 것보다는 복강경 수술을 더 선호하는 추세이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 생활을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 세 끼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 육류보다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며, 짜게 먹지 않도록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위 용종이 있다고 진단받은 경우에는 치료 유무에 관계없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련][Stomach cramp, Gastric cramp, 胃痙攣]

위경련(stomach cramp, gastric cramp, 胃痙攣)이란 위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말한다. 이는 명치 중심으로 일어나고 때때로 구역질과 구토를 일으키기도 한다.

위경련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아주 다양하다. 위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대장 및 생식기계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 담석증, 췌장염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 복부 협심증
- 자궁 경련
- 장폐색, 충수염
- 설사, 변비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다발성 게실증
- 세균 감염
- 스트레스성

위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말한다.

위경련의 치료는 그 원인을 찾아내어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 제거해줌으로써 해결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궤양][Gastric ulcer, 胃潰瘍]

보통 사람에게는 위 점막이 위산에 손상 받지 않으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문제가 생기면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위산에 의해 녹아버려 헐게 된다. 이렇게 위 점막이 위산에 의해 소화됨으로써 헐어버린 상태를 위궤양(gastric ulcer, 胃潰瘍)이라고 한다.

정상인에게는 강한 염산인 위산과 같이 위 점막을 공격하는 공격 인자와 위 상피 세포에서 분비되는 알칼리성의 중탄산 같은 방어 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위산이 끊임없이 분비되더라도 궤양이 생기지 않으나 어떠한 이유에 의해 이러한 균형이 깨져 궤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막이 헐어버리면 위나 십이지장이 위산의 공격을 받게 되므로 오목 가슴 쪽이 몹시 아프며 쓰린 증상으로 고생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음식을 먹고 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다. 신트림이나 헛배가 부를 수 있고 출혈로 인해 변이 자장면 색깔로 나오거나 선홍색 피가 섞인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점막 내부의 혈관이 다치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위나 십이지장에 구멍이 생겨(천공) 내용물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복막염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궤양으로 진단 받았다고 하여 입원을 할 필요는 없다. 위내시경을 시행하여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의 유무를 확인해야 하고 위궤양인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하여 암세포가 없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내시경의 육안 소견만으로는 암세포의 유무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치료제로서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나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가 사용되며 세균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같이 쓰게 된다. 항생제를 쓰는 기간은 보통 1~2주일이지만 전체 치료 기간은 통상 2~3개월 소요된다.

-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 약물을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한다.
-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음주, 카페인 함유 음료, 강한 향신료,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 식사는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신음식(식초, 오렌지 주스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갑자기 복통이 심해질 경우에는 위나 십이지장에 구멍(천공)이 났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며 천공인 경우에는 응급 수술을 받아야 한다.
피를 토했다던가 또는 자장면 색깔의 변을 본 경우에는 궤양으로부터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수혈을 받으며 경과를 관찰해야 하고 출혈이 멎지 않으면 내시경으로 지혈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출혈이 계속되면 응급 수술을 받아야 한다.

[ 용종][Gastric polyp, 胃茸腫]

용종이란 점막의 표면 위로 솟아 올라온 혹을 말한다.
위에 발생한 용종을 위 용종이라 하며 염증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 선종성 용종으로 분류될 수 있다.

- 선천적 요인 :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연소성 용종증(juvenile polyposis), 포이츠-제거스 증후군(Peutz-Jeghers syndrome), 카우덴 증후군(Cowden’s syndrome) 등
- 후천적 요인 : 졸링거-엘리슨 증후군(Zollinger-Ellison syndrome), 위축성 위염 등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유문 근처에 발생한 과증식성 용종이 유문을 통하여 들락거리면서, 구토 등 유문을 폐색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큰 과증식성 용종의 경우, 표면에서 출혈을 일으켜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출혈, 유문 폐색, 위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크기가 큰 염증성 용종이나 과증식성 용종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종성 용종은 크기가 작더라도 제거하여야 한다.
과거에는 개복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1980년대 들어 내시경술이 발전함에 따라 위 용종의 대부분을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방법을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내시경 검사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내시경을 위 속에 넣은 후에 레이저로 지지거나, 전기 올가미로 집어 올려 잘라 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매우 간편하고, 개복 수술에 따르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짜게 먹지 않게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증식성 용종과 위 용종은 제거한 자리에서 간혹 재발하기도 하고, 위의 다른 부위에서 새 용종이 자라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일단 위 용종 진단을 받으면, 치료 유무에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위 용종은 위암의 전 단계로 이해되기 때문에 발견하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폴립][Gastric polyp, 胃-]

위의 점막 상피가 이상 증식하여 위내강(胃內腔)으로 돌출한 병변으로, 보통 위점막에서 국한적으로 융기된 모든 병변을 말한다.

위폴립의 모양은 다양하며, 유경성(有痙性)인 것을 비롯하여 반구형((半球形)이나 편평한 모양 등도 있는데, 표면이 매끄러운 것, 우툴두툴한 것, 융털 모양인 것도 있다. 대부분은 단발성이며, 폴립이 3개 이상 있는 경우는 약 20%이다. 크기는 보통 1㎝ 이내이지만 2㎝ 이상인 것도 간혹 있다. 폴립은 위점막 자체의 병변이다. 그러나 임상적으로는 위점막의 병변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위점막이 수동적으로 융기(隆起)된 것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위의 병변을 발견하였을 경우, 그 병변이 엄밀한 뜻에서 위폴립인지 즉각 감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병변을 합쳐 위의 융기성 병변이라 하는 경우도 있다. 위폴립에서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폴립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또는 악성화할 가능성 여부이다.
위폴립을 2가지로 분류하면, 경과가 양성으로 유지되는 재생성 폴립과, 악성화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폴립으로 나뉜다. 재생성 폴립의 악성 위험률은 3% 정도인데, 종양성 폴립의 악성 위험률은 20∼50%로 비율이 높다.

생검(생체 검사)을 실시하여 조직학적 검색 결과에 따라, 폴립만 절제할지 아니면 위를 절제할지 결정하여야 한다. 폴립 절제의 대부분은 내시경적 폴립 절제술로 시행되고, 절제한 병변에서 암의 유무(有無)를 조사하는데, 이를 완전 생검이라 한다.
폴립의 형태로 판단하면, 표면이 융털 모양인 것은 악성화할 가능성이 많으며, 편평한 것은 유경성인 것보다 주의를 요한다. 크기가 5㎜ 이내인 것은 경과를 관찰하여야 하고, 10㎜가 되면 완전 생검을 한다.

용종이 커서 십이지장 입구를 막지 않는 한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규칙적인 엑스(X)선 검사나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 림프종][Gastric lymphoma, 胃-腫]

표재성 림프절 병변이 없는 위 병변을 말한다.
종격동 림프절의 침습이 없고 백혈구와 감별 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다.

위축성 위염,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자가 면역 혹은 면역 결핍 상태 등이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뚜렷한 정설이 없다.

위에 생기는 다른 악성 종양이나 양성 소화성 궤양과 뚜렷이 구별되는 소견을 보이지 않아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 식욕 부진, 조기 팽만감, 체중 감소, 피곤함 등이 주 증상이다. 발열이나 발한과 같은 부증상은 10% 미만의 환자에게서 발견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소화성 궤양이 있을 때 생기는 유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통증은 주로 상복부에 국한되며, 흔히 궤양 치료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치료 방법은 외과적 절제술로 대개의 경우 위를 절제한다.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여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과적 절제술 없이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 병기 I, II의 환자들은 외과적 근치술에 이은 보조적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며, 병기 Ⅲ, Ⅳ의 환자 중 출혈, 폐색,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을 경우에는 외과적 절제술과 항암 화학 요법을 권장한다.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장기간의 면역 억제제 투여, 에이즈 감염 등은 위험 요인이므로 미리 관리해야 한다.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증상]
- 식욕 부진, 조기 팽만감, 체중 감소, 피곤함이 지속될 경우
- 상복부 통증, 소화 불량 등의 비특이적 상부 위장관 증상이 있는 경우
- 내과적 치료를 받은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 평활 근종][Gastric leiomyoma, 胃平滑筋腫]

위의 근육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을 가리킨다. 위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하다.

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염분이 많은 식이, 유전적 요인, 흡연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수술이나 부검할 때 우연히 발견된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종양의 궤양에 의한 소화관 출혈,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을 수 있다.
30~50%의 환자의 경우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이런 경우 악성일 가능성이 높다. 악성 평활 근종은 주변 조직으로 침식할 수 있고, 림프절이나 간, 폐로 전이될 수 있다.

양성 평활 근종의 경우 증상이 없으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내시경 등의 추적 관리를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환부의 국소적 절제로 치유가 가능하다.
악성 평활 근종의 치료 방법은 수술적 절제가 선택적이며,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종양이 매우 크거나 유문부에 있으면 표준 위 절제술이 가장 적합한 절제 방법이다. 그러나 체부에 있을 때는 2~3cm 정도의 종양 주변 정상 위벽을 포함한 국소 절제 방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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