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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Stomach cancer, 胃癌]

위 점막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일반적으로 위암(stomach cancer, 胃癌)이라고 하며,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비교적 병변이 얕은 경우를 조기 위암으로 분류하고 있다. 조기 위암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 90%이상, 10년 생존률 80%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1. 만성 위염 :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암으로 진전하는 위험도가 높은 위암의 전 단계 병변이며, 위암까지 진행되는데 소요 기간은 평균 16~24년 정도 이다.

2. 장이형성 : 위 점막세포의 장이형성(소장의 세포가 위 점막에 나타나는 현상)은 위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확실하게 밝혀져 있다.

3. 위-소장 문합술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성 궤양에 대한 수술로써 위 절제와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문합 수술을 한 후 약 20년이 경과하면 위암의 발병 위험도가 보통 사람보다 3~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는 알칼리성 담즙과 췌장액의 역류에 의한 위점막에 자극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 식이 요인 : 현재까지 알려진 환경적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염장 식품(소금에 절인 식품), 가공육류(베이컨, 햄 등) 등에 식품 보존 처리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질산염은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환원되어 위에 들어가 강력한 발암 물질로 작용한다. 불에 직접 태운 고기, 생선, 훈제 식품도 위암 발병의 위험 요인이다.

5.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이 균은 소화성 궤양과 만성 위염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는데 우리나라 성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은 80% 이상으로 의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감염자 모두에서 위암이 발생되지 않고 다른 요인들과 함께 작용하여 위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6. 기타 환경적 요인: 흡연이 위암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직업성 폭로물질로서 석면, 철가루, 먼지 등도 위암 발병 요인이다. 또 전리 방사선 피폭이 위험 요인이 된다.

7. 유전 요인: 연령이 낮은 위암 환자일수록 유전적 요인과의 관련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대장에 선종성 대장 폴립(우성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위암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다.

위암의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나 궤양을 동반한 암의 경우에는 속쓰림이나 공복통 등 소화성 궤양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제산제 등으로 잘 조절 된다. 암에 의한 특이한 증상은 없으며 암이 진행함에 따라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 불량 등의 증상과 함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진행성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로 이한 토혈이나 혈변, 분문부 침범에 따른 연하 곤란, 촉지되는 복부 종괴, 간비대, 복강 내 림프절 촉지와 같은 비교적 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출혈 증상 특히 토혈은 후기에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분문부나 체상부에 발생하는 조기 위암의 경우에도 간혹 발현되기도 한다.

수술이 치료의 근간이다. 하지만 복강 내 파종이 있거나, 직장책(Rectal Shelf), Virchow node등이 촉진되는 경우에는 원격 전이와 마찬가지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다.

1. 내시경적 치료법 : 복강 내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가 없고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는 위치에 종양이 존재하며 침윤도가 얕은 경우 가능하다. 국소 응고법과 점막 하 박리술(ESD)이 있다.

2. 외과적 수술법 : 복강경을 이용한 축소 수술법과 전통적인 개복 수술법으로 대별된다. 복강경 수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므로 개복 수술에 비해 장점이 있지만 전이가 없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

3. 항암 화학 요법 : 단독으로는 완치에 도달할 수 없고 수술 후 보조적으로 미세전이나 가상 잔류암을 치료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주된 역할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고식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

4. 방사선 치료 : 일반적으로 위암에 대한 치료 효과는 없으나 식도-위 접합부 암일 경우 수술 전 치료로 제한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위암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위암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1차 예방이며, 차선책은 조기에 발견하여 위암으로 사망하지 않도록 하는 2차 예방이다.

1차 예방을 위해서 식생활을 제한하거나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암을 억제하는 비타민 A와 E 그리고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C가 많은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으면 위암 발생이 1/2~1/3로 감소한다.

2차 예방의 핵심은 조기 발견이다. 위염과 위암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떠한 종류의 소화 장애라도 한 달 이상 지속되면 위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에는 1년에 1번씩 위암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족 중 암환자가 있거나 위험 요인에 노출이 많은 사람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 수술][Gastric cancer surgery, 胃癌手術]

위암수술은 암에서부터 완전 치유되는 근치성, 수술에 대한 안전성, 수술 후 소화 기능 보존 및 생활의 질 유지 및 향상이 근본 요건이다. 최근에는 합리적인 여러 가지의 수술 기법이 발달되고 임상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위암

위암 환자의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환자의 심폐 기능, 간 기능, 신 기능 등 전신적인 상태를 고려하고 원격 전이 등의 수술 금기 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 절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근치적 절제를 하게 되는데 위 절제의 범위는 수술 전에 실시한 공기 바륨 위 이중 조영술과 위 내시경 등의 검사 결과와 수술 중의 암의 진행 정도를 보고 절제 범위를 결정한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 전 절제술이 있고, 위의 2/3를 절제해내는 위 아전 절제술이 있다. 위 아전 절제술의 경우에는 BilrothⅠ(위 분절과 십이지장을 문합하는 수술)과 BilrothⅡ(위 분절과 공장을 문합하는 수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또한 위암 세포가 식도를 침범한 경우에는 개흉술을 시행하여 식도의 일부를 포함하여 절제해 내는 경우도 있다. 위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비장은 비장 주위의 림프절에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절제해 내고 위의 뒤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췌장은 위암 세포의 침윤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일부를 절제하기도 한다.

위 절제술의 합병증으로 크게 출혈, 십이지장 봉합 부위(stump)의 누출, 위 정체, 급속 이동 증후군(dumping syndrome), 흡수 장애(malabsorption), 비타민B12결핍 등이 있다.
출혈은 수술 후 첫 24시간이 위험 시기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BilrothⅡ를 시행한 경우에 남겨진 십이지장 봉합 부위에서 누출이 발생할 수 있다. 급속 이동 증후군은 환자의 50%에서 발생하는데, 식사 중 혹은 식사 후 5~30분 후에 허약, 실신, 심계 항진, 발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위 절제 수술로 인해 고농도의 음식물이 직접 공장 내로 급속하게 들어가기 때문인데 식후 20~30분간 좌측위 혹은 기대어 누워있는 자세를 하거나, 식사 중 물이나 국물을 먹는 것을 줄이는 등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위 절제술 후에는 1년에 1회 위 투시 또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추후 관리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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