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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통][Throat pain, 咽喉痛]

주로 인후통이라고 하면 바로 목젖 뒷벽으로 침이나 음식이 지나갈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감염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생선 가시나 이물질, 뜨거운 물 등이 인후에 자극을 주어서 아플 수도 있다.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인후통은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이유 중 4번째로 흔한 증상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인후통이 세균 때문에 생긴 감염인지 단순한 감기인지 구분하여 치료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인후통의 가장 흔한 이유로는 인후염(감기 따위로 인두와 후두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들 수 있다.
- 세균에 의한 급성 인두염(인두의 점막이 붓고 헐어 목이 쉬는 병) : 열이 심하고 혀 뒤로 하얗게 백태가 낀다. 턱 뒤로 목에 몽우리가 서고 그 자리를 만지면 아프다. 세균의 종류에 따라서 몸에 빨간 반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목젖 부위에 좁쌀 크기의 출혈 반점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 바이러스에 의한 인두염 :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인체에서 적출한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조직 배양하여 발견한 바이러스)가 원인인 인두염에서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기도 한다. 콕사키 바이러스(coxsackie virus, 소아 인후 궤양성 물집 따위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 수족구병이라고 해서 손발에 발진이 함께 나타난다.
목이 따끔거리는 증세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인두 자체의 염증 외에 드물게는 갑상선 염증이 그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런저런 원인 없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목이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정작 진찰을 받게 되면 별다른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목이 따끔거릴 때는 가글을 자주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에 따른 단순한 목감기인 경우는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부루펜 같은 해열 진통제를 일시적으로 복용하면 증세가 많이 좋아진다. 만약 열이 아주 심하게 나고 목에 몽우리가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를 조기에 받는 것이 좋다.

감기로 인한 인후통 발생이 많으므로 평소 가글 등으로 목 안을 청결히 한다.

[인후두][laryngopharynx, 咽喉]

인두와 후두를 합쳐 부르는 말로, 입속 깊숙이 있는 장기를 말한다.
구강과 비강에서 식도와 기도 사이에 위치한 원뿔 모양의 통로로, 목구멍이라고도 한다. 해부학적인 구조 때문에, 호흡기와 소화기 양쪽의 기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인두는 코 인두, 입 인두, 후두 인두의 3부분으로 나뉜다.
후두는 인두와 기관 사이의 속이 빈 관이다. 후두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위는 남성의 목에서 두드러지게 나온, 이른바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 불리는 후두 융기이다.

인두는 음식을 삼키고 호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소리의 공명 작용과 면역 체계도 담당한다.
후두는 신선한 공기를 폐로 전달하는 호흡 기능과,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발성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음식을 삼킬 때 호흡기계로 음식물이 넘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어 기능을 담당한다.
흔한 인후 질환으로는 인후염, 인후 농양, 역류 인후두염 등이 꼽힌다.

[인후 이물감][Throat irritation, 因喉異物感]

입과 식도를 연결하는 통로인 인후에 가시가 있는 듯하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으며, 목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목이 죄는 듯한 통증이 있는 현상을 말한다.

만성 부비동염, 만성 편도선염, 만성 상인두염 등의 만성 염증 질환이 원인이다. 당뇨병, 고혈압, 자율 신경 장애, 갑상선 이상 등의 전신적인 원인도 있다. 혀뿌리 부근의 설편도선이 두터워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신경과민 등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나타기도 한다.

- 목에 혹 같은 것이 박혀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 목이 답답하여 자꾸 침을 삼키게 된다.
- 이물감 때문에 일부러 헛기침을 자주 한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아낸 후 각 원인에 맞게 치료한다.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는 환자를 안정시키고 대증 요법을 실시한다.

[월경(생리)][Dysmenorrhea, 月經痛]

생리할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경련성 통증과 하복부에 집중된 통증이 특징이다.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까지의 보고에 따르면 배란 주기와 연관이 있는 원발성 월경통은, 분비기의 자궁 내막에서 기원한 프로스타그란딘(prostagrandin) 때문에 자궁이 수축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리와 관계된 여러 가지 증후들, 즉 두통, 오심(가슴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구토, 요통, 설사 등은 프로스타그란딘이나 그 대사산물의 체내 유입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궁 내막의 프로스타그란딘 농도는 배란기에서 황체기(여성의 월경 주기에서 황체가 형성되어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는 기간)에 걸쳐 3배 정도 증가하며, 생리할 때 더욱 증가한다.
원발성 월경통이 있는 여성의 자궁 내막은 무증상의 여성보다 훨씬 많은 프로스타그란딘을 분비한다. 생리할 때 분비되는 프로스타그란딘은 대부분 첫 48시간 이내에 분비되며, 이는 생리통 증상이 가장 심할 경우와 일치한다.

복통, 두통, 오심, 구토, 요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발성 생리통은 생리 시작 전, 또는 직후 아랫배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이 증상은 2-3일 후 사라진다. 속발성 생리통은 골반 내 장기의 이상으로 통증이 나타나며 생리가 끝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월경통의 치료에는 프로스타그란딘 합성 억제제를 많이 사용한다.
프로스타그란딘 합성 억제제 사용의 임상적 유용성은, 자궁 내막의 프로스타그란딘 생산의 감소와 월경 양 혹은 기간의 단축에 달려 있다.
경구 피임제는 위축된 자궁 내막 때문에 프로스타그란딘의 합성이 억제됨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편두][Migraine, 偏頭痛]

한쪽 머리에 박동성, 발작적, 반복성으로 생기는 두통이다. 대개 20대 이후의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할 때도 있다. 따라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강한 가족적 성향이 있다. 특별한 음식(치즈, 해산물, 초콜릿, 포도주 등), 수면 습관의 변화, 알코올, 생리 중, 경구 피임약, 피로, 스트레스, 강한 냄새, 강렬한 햇빛, 신경학적 장애 등에 의해 유발된다.

주기적으로 한쪽 머리의 두통을 호소한다. 수시간에서 1~2일간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두 번씩 반복된다. 대개 한쪽 관자놀이나 눈 속이 욱신거린다. 점차 머리 한쪽으로 퍼지면서 맥박이 뛰듯이 규칙적으로 아픈 박동성 두통을 호소하며, 머리 전체로 진행될 수도 있다. 보통 구역, 구토, 설사, 눈부심, 소리 과민, 감정, 식욕의 변화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두통은 전조 증상(두통이 시작되기 직전의 일종의 예고 증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는데, 편두통은 없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전조 증상은 대뇌의 혈액 공급이 국소적으로 부족하여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시야에 특수한 증상(읽고 있던 책의 문자가 희미해지면서 보기 어려워지거나 섬광 같은 빛이 보인다)이 나타나거나 환청, 환시 등이 생긴다. 또한 냄새, 감각, 운동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크게 두 가지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다.
- 신경 차단 요법 : 주로 목 부위에 있는 자율 신경의 하나인 성상 신경절을 반복 차단한다. 편두통의 발작 빈도와 통증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콧속에 위치한 교감 신경절 차단법도 이용된다.
- 약물 치료법 : 혈관의 지나친 수축과 확장을 억제한다. 에르고타민 등의 혈관 수축제가 조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혈관 수축제는 두통이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면 복용하며, 통증이 계속되면 30분 간격으로 3회까지 추가로 복용한다. 하지만 심한 통증에는 효과가 없다.

항상 편안하게 생활하는 습관과 스트레스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알려진 유발 인자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럴 땐 의사에게]
심한 두통이 이유 없이 갑자기 시작되거나 심해지면서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또 의식 장애, 고열, 시력 장애, 구토, 손발의 마비, 안면 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혈압, 심장병 등의 질환이 있거나 몇 주 또는 몇 개월 전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던 적이 있을 때는 빨리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관절][Arthralgia, 關節痛]

뼈와 뼈가 만나 연결되는 곳인 관절이나 관절 주변 조직에 생긴 통증을 일컫는다.
관절에는 연골이라고 하는 매끄러운 조직이 뼈의 끝부분을 감싸고 있어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관절을 둘러싼 인대는 관절에 힘을 더하여 뼈를 지지하고 있다.

관절염, 스포츠 부상과 같은 퇴행 및 파괴 과정부터 활액낭염과 같은 관절 주변 조직의 염증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것은 감염이나 예방 접종 등에 의하여 촉진될 수 있다. 이 중 관절통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 관절염이며, 그 다음은 반월상 연골 손상, 류머티스 관절염, 감염 관절염, 통풍 등이 있다. 그 밖에 골절 사고, 염좌, 건초염, 활액낭염 등으로 통증이 유발된다.

관절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특정 근본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관절 치환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고, 면역 체계에 이상이 있을 때는 면역 억제제를 사용한다.
관절통은 보행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인 경우에는 사용 중이던 약물을 중단한다.
1차적 원인을 치료할 때 통증 관리가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증 관리는 스트레칭 운동, 일반 의약품 진통제, 처방이 필요한 진통제 등을 통하여 시행한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 아닌 이상 적당한 휴식과 운동의 배합, 약물 요법 이외에도 신경 치료, 근육 이완 치료, 관절강 내 국소 치료 등의 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장][Growing pain, 成長痛]

성장기 아동에게 특별한 질환 없이 하퇴부나 대퇴부, 슬관절 주변에 동통을 일으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3~8세경의 아이에게 흔하고, 전체 아이들의 3분의 1 정도에서 경험할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사지가 성장하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중 저녁 무렵에 양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밤에 자다가 통증으로 인하여 깨기도 한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증상 없이 잘 뛰어논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졌다가 수개월이 지나 재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증상은 없어진다. 동통이 심한 경우에는 찜질이나 마사지를 하며, 필요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쓰기도 한다.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를 안심시키고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 시기의 아이에게 무릎 주변의 동통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이럴 땐 의사에게]
아이들이 아파하고 무릎이나 고관절을 잘 움직이려 하지 않을 때, 무릎이 붓고 열을 동반할 때, 특별히 아픈 것 같지 않은데 다리를 절 때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성장통이 아닌데 동통을 유발하는 질환인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레그-칼베-페르테스병(LCP병), 화농성 관절염, 연소기 류머티스 관절염, 대퇴 골두 골단 분리증, 유골 골종과 같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배제할 수 있어야 한다.

[가진][False labor, 假陣痛]

가진통이란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자궁 수축으로 인한 통증을 말한다. 병적인 상황이라기보다는 임신 중에 흔히 생길 수 있는 자궁 수축이다.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 올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

임신 중기나 후기로 갈수록 간헐적인 자궁 수축이 나타난다. 보통 불규칙적이나 실제 진통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다.
분만으로 이어지는 진통과의 차이점은 규칙성이다. 가진통 의 경우 자궁 수축이 약해짐에 따라 진통이 사라진다.
불규칙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나 더 이상 심해지지는 않으며 복부 아래쪽으로 모이는 듯한 양상을 보인다. 움직이면 통증의 정도가 줄어들거나 없어지며 강도의 변화도 거의 없고 이슬이 없고 자궁 경관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다.

진정제를 투여하면 진통은 줄어들 수 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가진통 이 분만 진통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진통이 자주 관찰되거나 질에서 흐르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진찰을 받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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