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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Pneumonia, 肺炎]

말초 기관지와 폐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의해서 발생하며, 원인균에 따라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진균성 폐렴으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급성 전형적인 폐렴의 경우에는 38.3℃ 이상의 고열과 춥고 떨리는 오한, 기침 및 누런 가래, 호흡 곤란, 그리고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이 혼미해지고, 산소가 부족해 입술과 손톱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노인에서는 증상이 적거나 그 정도가 덜할 수 있다.
가슴 엑스선 사진 촬영을 하면 폐의 염증 부분이 관찰된다.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하는 약물 요법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를 하게 된다.
폐렴이 생긴 대부분 환자의 임상적 소견과 가슴 엑스레이 사진 소견이 병을 일으킨 병원균마다 서로 다르지 않고 비슷하며, 원인 병원균을 찾아내기 위한 진단 검사 방법이 나름대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폐렴의 치료는 병원균을 찾아내기 이전에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 질병의 위중한 정도 등을 고려하여 치료하는 의사가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폐렴의 치료법은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 저 산소 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를 투여한다.
가슴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더운 찜질을 권하기도 하며,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다. 가래를 잘 뱉는 것이 좋으므로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잘 나오면 기침 억제제를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미리 폐렴 및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통해 예방율을 높일 수는 있다.
폐렴구균 폐렴에 대한 예방 접종은 65세 이상, 만성 심 질환, 만성 폐 질환, 만성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 만성 신부전, 혈액암, 만성 혈액 투석 등 폐렴구균이 감염되었을 때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는 경우 시행된다.

[진균 폐렴 ][Fungal pneumonia, 眞菌肺炎]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진균) 등 다양하며, 이중에서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을 진균성 폐렴(Fungal pneumonia )이라고 한다.

진균성 폐렴은 과거에 폐결핵을 앓았거나, 당뇨병, 심부전, 신부전, 만성 간 질환 등 다른 동반 질환이 있거나 항암 치료 때문에 면역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사람에서 발생률이 높다. 진균성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칸디다, 아스페르길루스, 크립토코스, 히스토프라스마, 콕시디오이데스 등 다양하다. 곰팡이(진균)는 공기 중, 흙, 집 주변 환경의 도처에 존재하며, 숨을 쉴 때 곰팡이 포자가 호흡을 통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의 기관지 및 폐로 들어와서 병을 일으킨다.

폐렴의 임상적 소견은 환자의 나이와 동반 질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진균성 폐렴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열이 나고, 가래를 동반한 기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진균성 폐렴은 증상이 없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진균성 폐렴의 치료는 Amphotericin B, 5-flucytosine, Ketoconazole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병을 일으킨 곰팡이가 대부분 이러한 약제들에 잘 반응하지 않고, 약제에 의한 부작용이 많으며, 환자의 기저 질환의 치료와 연관되어 있어서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균성 폐렴 환자는 폐렴 치료뿐 아니라 기저 질환의 치료도 병행하여야 한다.
폐렴 환자에게 특별한 식이 요법은 필요하지 않다. 일반적인 폐렴의 치료법은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도록 하며, 필요에 따라 저산소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를 투여한다.
가슴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더운 찜질을 권하기도 하며, 비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 환자는 가래를 잘 뱉는 것이 좋으므로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잘 나오면 기침 억제제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가래를 묽게 해서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열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호흡기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미리 폐렴 및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 접종은 65세 이상, 만성 심장 질환, 만성 폐 질환, 만성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 만성 신부전, 혈액암, 만성 혈액투석 등 폐렴 구균이 감염되었을 때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는 경우에 시행된다.
독감 예방 주사도 매년 한 번 가을에 맞는 것이 이차적인 세균성 기관지 합병증 및 폐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폐렴 환자는 열이 떨어지고, 흉통 및 호흡 곤란의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안정과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독서나 TV 시청 정도는 가능하다. 치료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 환자가 숨이 차서 헐떡이면서 호흡수가 1분당 30회 이상으로 빠르고, 38.3℃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의식이 혼미하거나, 입술이나 손톱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있거나, 감기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했는데도 전혀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흡인 폐렴][Aspiration pneumonia, 吸引肺炎]

기관지와 폐로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폐렴이다. 주로 병원 내 감염 폐렴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흡인에 의하여 병원 내 감염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녹농균(슈도모나스), 황색 포도상 구균, 대장균, 크렙시엘라, 그람 음성 간균, 혐기성 세균 등 다양하다. 흡인에 의한 병원 내 감염 폐렴의 발병 기전은 환자의 입안에 있는 세균이 기관지로 흡인되는 것이다.

- 환자 나이와 동반 질환 유무에 따라 임상 소견이 다르다.
- 일반적으로 흡인에 의한 폐렴은 다른 폐렴과 별 차이가 없다.
- 38.3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누런 가래가 나오며, 기침, 춥고 떨리는 오한,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심한 경우에는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고, 호흡이 빨라지면서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나며,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환자 대부분의 임상적 소견과 흉부 엑스(X)선 사진 소견이 병원균마다 서로 비슷하며, 원인 병원균을 찾아내기 위한 진단 검사 방법에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폐렴 치료는 병원균을 찾아내기 이전에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유무, 병의 위중한 정도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경험적으로 항생제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폐렴을 치료할 때 수분을 알맞게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저산소 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를 투여한다. 가슴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더운찜질을 권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다.
폐렴 환자는 가래를 잘 뱉어야 하므로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잘 나오면 기침 억제제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기침이 심할 때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침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필요에 따라 가래를 묽게 하여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하면 열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해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평소 잠을 충분히 자고 편식하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가능한 한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누운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흡인될 수 있으므로 앉아서 식사하도록 한다. 환자가 누워 있을 때도 30~45도 정도로 앉아 있고, 자주 자세를 바꾸어 주어야 흡인을 줄일 수 있다.

[이럴 땐 의사에게]
폐렴 증상이 있거나, 감기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하였는데도 전혀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폐렴 발생률이 더 높은 것은 아니지만,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 폐렴으로 인한 사망 환자의 70%가 노인 환자이다. 일단 폐렴에 걸린 노인 환자의 10명 중 8명 이상은 입원하여 치료하고, 입원 기간도 일반 환자에 비하여 2배 정도 길다.

[비정형 폐렴][Atypical pneumonia, 非定型肺炎]

보통의 폐렴과는 약간 다른 증상과 경과를 보이는 질환이다.

세균뿐 아니라 미코플라스마,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 폐렴에 걸린 환자 중 약 40~50%가 비정형 폐렴이다. 그 중 레지오넬라, 미코플라스마 등의 박테리아가 원인인 경우가 약 50%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가 약 20%를 차지한다. 환자의 분비물에 묻어 나온 병원체를 들이마셔 걸린다. 평소 건강한 젊은 사람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모르고 넘어가기도 한다.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다.
- 미코플라스마에 의한 경우 : 열이 나기 시작한 지 2~3일 후부터 마른기침과 두통이 심해진다. 오한, 근육통 등이나 소화기 증상은 드물고, 젊은 사람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경우 : 50대의 남자에게 많이 생긴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존에 폐 질환이 있는 사람이 걸리기 쉽다. 하루 이틀 기운이 없고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가 오한을 동반한 고열과 마른기침이 나타난다. 설사와 복통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원인에 따라 항생제를 적절하게 선택한다. 비정형 폐렴을 진단하지 못하면 보통의 폐렴균에 듣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다. 비교적 치료가 잘 되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워낙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비정형 폐렴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최선이다. 특히 폐렴 환자와 접촉한 다음에 고열이 나고 마른기침을 하면 꼭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 폐렴 환자와 접촉한 후 기침을 하는 경우
- 고열이 있다가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
- 기침을 할 때나 숨쉴 때마다 가슴이 결리는 경우

[바이러스 폐렴][Viral pneumonia, ]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진균) 등 다양하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이다.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린이와 성인이 다르다.
어린이에게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RS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 등이다.
성인은 RS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홍역(Measles) 등에 의해 감염된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이외에도 거대 세포성 바이러스(Cytomegalovirus),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1,2) 등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환자의 나이와 기저 질환에 따라 임상적인 소견이 다르거나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어린이는 임상적인 소견만으로 바이러스 폐렴과 세균성 폐렴을 구분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세균성 폐렴에 비하여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고, 열이 높지 않으며, 약한 임상적인 소견을 보인다. 원인균에 따라 약 1~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증세가 나타나고 약 1~2주 안에 좋아진다.
어른의 경우 비염, 목이 아픈 증상 등의 상기도(윗숨길) 감염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가래가 거의 없는 마른기침이 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발열과 오한, 근육통, 피로, 입맛이 없는 증세가 나타나며, 흉통은 드물게 나타난다.

보통 1~2주 안에 좋아지는데 심한 경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나 대부분 4주 안에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바이러스를 없애는 약이 개발되어 있지만 그 효과가 낮아서 잘 쓰이지 않는다. 치료에 이용되는 아만타딘(Amantadine) 같은 약제는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고, 그 밖에 아시클로버(Acyclovir)나 간시클로버(Gancyclovir) 같은 약제가 일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감기 치료제로 알고 있는 해열제나 항생제 등은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약제에 불과하다. 특히 항생제는 단순한 바이러스 감염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2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환자에게 특별한 식이 요법은 필요하지 않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저산소 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를 투여한다. 가슴의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더운 찜질을 하기도 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 환자는 가래를 잘 뱉는 것이 좋으므로 기침을 할 때 가래가 잘 나오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마른기침을 할 때는 중추 신경 억제성 기침약(Dextromethorphan)이 들어 있는 기침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필요에 따라 가래를 묽게 하여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열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해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평소 충분히 자고 편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도 높여야 한다. 호흡기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미리 폐렴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한다.

[노인 폐렴][Pneumonia in elderly, 老人肺炎]

노인에게 발생하는 폐렴이다. 환자의 80% 이상이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3~5배 높다. 입원 기간도 일반 환자와 비교하여 2배 정도 길기 때문에 환자 자신의 고통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시간적 부담 또한 매우 큰 질병이다.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같은 만성 폐쇄 폐 질환, 당뇨병, 폐암, 알코올 중독, 울혈성 심부전, 신부전, 간 질환, 뇌혈관 질환, 인플루엔자 감염, 음식을 삼키기 곤란한 경우, 백혈병이나 골수염 같은 면역 기능 저하 등 환자가 원래 가지고 있던 병이 원인이 된다. 노인의 경우 이러한 질환이 많아지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전형적으로 고열, 기침, 누런 가래가 나오며, 춥고 떨리는 오한,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이 나빠지고 호흡이 빨라지면서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나며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폐렴의 임상적인 소견은 환자의 나이와 동반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일반적인 폐렴보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서 혼동하기 쉽고,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노인 폐렴은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서서히 발병하는 양상을 띠거나 열이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폐렴의 특징적인 증상 없이 식욕 부진, 전신 무력감, 기력 쇠퇴, 혼동, 헛소리, 가래 끓는 소리, 입술이나 손발이 파래지는 청색증, 손발이 차갑고 대소변을 못 가리는 등 막연하고 뚜렷하지 않은 증상이 몇 가지만 나타날 수 있다. 기침이 비교적 적은 편이며, 의식이 혼미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가래를 잘 뱉지 못하고 맥박과 호흡 수가 빨라진다.
적절히 치료하면 1~2주 안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다른 동반 질환이 있거나 근본적으로 환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좋아지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임상적인 소견과 엑스(X)선 촬영 검사 소견이 병원균마다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원인 균을 찾아내는 것이 힘들다. 따라서 병원균을 찾아내기 이전에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여부, 질병의 위중한 정도 등을 고려하여 항생제를 선택, 사용한다.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사용하며, 저산소 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산소를 투여한다. 가슴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더운 찜질을 하기도 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가래를 뱉는 것이 좋으므로 기침 억제제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침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필요에 따라 가래를 묽게 해서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열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해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충분히 자고 편식하지 않는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해 몸의 저항력을 높인다. 입원 환자는 가능한 한 많이 움직이게 하며,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흡인될 위험이 높으므로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한다.

[호산구 폐렴][Eosinophilic pneumonia, 好酸球肺炎]

호산구성 폐렴 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에 호산구가 침윤되고, 말초 혈액 내의 호산구가 증가되는 염증성 질환이다.

호산구성 폐렴 의 원인은 기생충 감염이나 약제에 의한 것처럼 원인을 알 수 있는 것과 레플러 증후군이나 만성 호산구성 폐렴 , 척스트라우스 알레르기성 육아종증과 같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 발생하면 단핵구, 거대세포, 호산구 등의 염증 세포가 폐포 내에 침윤하게 되며, 간질성 폐 침윤이 가끔 동반된다.

호산구성 폐렴 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서서히 나타나서 갑자기 마른 기침이 나고 밤에 악화하며, 호흡 곤란, 가슴에서 쌕쌕하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들리고, 객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미열, 근육통, 입맛이 없고, 체중이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감소할 수 있다.

호산구성 폐렴 을 일으킨 원인을 알 수 있으면 원인에 대한 예방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약 2∼4주 투여하게 된다.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호흡기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미리 폐렴 및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폐렴 환자는 열이 떨어지고, 근육통 및 호흡 곤란의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안정과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독서나 TV 시청 정도는 가능하다. 치료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의 증상이 있거나, 감기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서 복용했는데도 전혀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주에서 수개월 간에 걸쳐 피로하고, 입맛이 없으며, 체중이 서서히 감소하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간질성 폐렴][Interstitial pneumonia, 肝蛭性肺炎]

하기도의 간질 부위에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간질은 폐포를 둘러싸고 폐포를 구분하는 조직을 말하는데 이곳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간질성 폐렴이라고 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현재 약 180여 종의 서로 다른 질환군으로 구분하며, 크게 원인을 아는 경우와 원인을 모르는 경우로 나뉜다.

주요 증상은 움직일 때 숨찬 것이며, 병이 악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찰 수 있다. 그 밖에도 피로감, 기침, 흉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질병이 오래된 경우에는 손끝이 곤봉 모양으로 뭉툭해지는 곤봉상 수지를 보일 수 있다.

치료를 위해 부신 피질 호르몬제와 면역 억제제가 주로 쓰이지만,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지, 치료 약제는 어떤 것이 좋은지, 처음에 치료 약제를 투여하는 용량은 어느 정도인지, 추적 검사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등에 대한 통일된 결론은 아직 없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는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되며, 환자가 저산소 혈증이 있는 경우는 필요에 따라 산소 투여가 도움이 된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독감, 폐렴 구균, 폐렴 예방 주사를 권장한다. 최근에는 부신 피질 호르몬제의 표준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는 젊은 나이의 환자는 폐 이식 수술이 시도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독감, 폐렴 구균, 폐렴 예방 주사를 권장한다.
폐렴 환자가 숨이 차서 헐떡이면서 호흡 수가 1분당 30회 이상으로 빠르고, 섭씨 38.3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의식이 혼미하거나, 입술이나 손톱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있거나, 감기인 줄 알고 약을 사서 복용했는데 전혀 낫지 않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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