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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Blood vessel, 血管]

혈액이 흐르는 관(管)을 말한다.
크게 동맥, 정맥, 모세 혈관으로 나뉜다. 혈관벽은 내막, 중막, 외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혈관벽은 내피 세포와 탄력 섬유로 구성된 내막, 탄력 섬유와 근육 세포로 구성된 중막, 결합 조직으로 구성된 외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중막은 정맥보다 동맥에 풍부하다. 동맥은 심실이 혈액을 펌프질할 때 생기는 압력을 견디기 위하여 정맥보다 두껍다.
선홍빛을 띠는 동맥은 세포가 원활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공급하고, 검붉은 빛을 띠는 정맥은 노폐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모세 혈관은 한 층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혈액과 주변 세포 사이에 물질 교환이 수월하게 이루어지게 해 준다.
혈관이 망가지고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의 각 장기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한번 망가진 혈관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관리하여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여야 한다.

[혈관 부종][Angioedema, 血管浮腫]

혈관부종(angioedema || 血管浮腫)은 피부의 깊은 부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두드러기와 비슷하다. 우리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고, 특히 눈이나 입술 주위에서 피하조직의 부종으로 넓은 띠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두드러기를 동반하지 않는 혈관 부종은 크게 유전적 혹은 후천적으로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의 이상에 의한 경우, 약제에 의한 경우로 대별할 수 있다.
1. 유전성 혈관부종
유전성 혈관부종은 1988년 오슬러(Osler)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되었고,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이는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의 양적(제1형) 혹은 질적(제2형)인 결핍에 의하여 발생한다.

2. 후천성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 결핍
후천성 C1 억제제가 겹핍된 경우에는 C1 억제제의 합성은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된 반면 소비가 증가하여 C1 억제제가 결핍되는 경우이다.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여러 가지 원인 질환이 후천성 C1 억제제 결핍과 동반되어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양성 혹은 악성 B 세포 증식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3. ACE 억제제-유발성 혈관 부종
ACE억제제(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ACEI)는 안지오텐신 I에서 안지오텐신 II로의 전환을 억제하는 효소인데, 안지오텐신II는 강력한 혈관 수축 작용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서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를 많이 사용한다. 또한 이것은 혈관 확장, 부종,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는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혈관 부종을 일으킨다.

1. 유전성 혈관 부종
어린 시절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사춘기나 젊은 성인으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유전성 혈관 부종은 두드러기성 팽진을 동반하지 않는다.
소화기증상이 흔히 동반되는데,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서 수술이 필요한 병으로 오인하여 수술을 받았던 흉터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소화관의 혈관부종으로 염전과 장이 겹쳐져 막히는 장중첩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2. 후천성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 결핍
유전성 혈관 부종과 구별할 수 없고, 혈중 C4 농도도 유전성 및 후천성 모두에서 떨어져 있다. 그러나 혈중 C1 농도가 떨어진 것을 확인함으로써 유전성 혈관 부종과의 감별이 가능하다.

3. ACE 억제제-유발성 혈관 부종
ACE 억제제는 항고혈압나 심장병에 많이 사용하는 약제로서 이 약제에 의한 혈관 부종의 발생 빈도는 0.1~0.2%이고, 치료를 시작하고 수주일 이내에 흔히 발생한다. 발생 부위는 주로 머리와 목이고, 특히 입술과 혀에 잘 생긴다. 치료를 하는 동안 혈관 부종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은 경하게 나타나지만, 간혹 심해서 후두에 생긴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1. 유전성 혈관 부종
스트레스, 운동, 외상 등의 유발 요인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야 하며, 타인과 접촉해서 하는 스포츠를 금지시켜야 한다.
급성 발작 시 기도와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기도 폐색인 경우, 2% 에페드린 스프레이와 함께 에피네프린(1:1,000) 0.3 cc를 피하 주사한다. 드물지만, 기도 내 삽관이나 기관 절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급성 발작 시 가장 중요한 치료는 FFP(fresh frozen plasm)나 C1 억제제 농축액으로 C1 억제제 농도를 보충하는 것이다.

2. 후천성 C1 에스터레이스 억제제 결핍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고, 급성 혈관 부종 발작 시 C1 억제제 농축액이 효과적이고, 예방적으로 다나졸이나 스타나졸을 사용할 수 있다.

3. ACE 억제제-유발성 혈관 부종
약제를 중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심한 발작인 경우, 에피네프린과 전신 스테로이드제의 투여가 필요하고, 간혹 기도 삽관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혈관 치매][Vascular dementia, 血管癡呆]

뇌졸중(뇌혈관 질환)으로 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없을 때 생기는 치매를 말한다. 인지 기능의 저하가 기억력뿐만 아니라 계산력이나 판단력,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에 영향을 주어, 사회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뇌졸중이 원인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눌 수 있다.
허혈성 뇌졸중에는 혈전증과 색전증이 있다. 혈전증은 동맥 경화증 때문에 혈관이 좁아져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 색전증은 심장 등의 다른 부위에서 혈전이 생겼다가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
출혈성 뇌졸중에는 원발성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이 있다. 원발성 뇌출혈은 오랜 고혈압 때문에 혈관 벽이 손상된 작은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것이다. 지주막하 출혈은 선천적으로 혈관 벽의 일부가 약하여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압력을 받아 터지는 것이다.

뇌졸중이 생기는 위치 또는 크기에 따라 다르고, 같은 위치라도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치매 외에도 뇌졸중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뇌졸중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팔다리 및 얼굴 부위의 감각 이상 또는 마비 현상으로, 뇌졸중이 생기는 반대편에 생긴다.
- 언어 장애는 왼쪽 뇌의 손상으로 나타나는데, 오른손잡이는 95% 정도, 왼손잡이는 50% 정도 나타난다. 손상 부위에 따라 말을 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읽지 못한다.
- 뇌졸중이 소뇌나 뇌간 부위에 생기면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고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여, 걸을 때 비틀거리거나 메스꺼움을 느낀다. 심하면 토하기도 한다.
- 뇌졸중이 반복되면 몸의 운동을 조절하는 기저핵이 손상되어, 걸음걸이나 행동이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 발음 장애나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지고, 안면 마비가 생긴다.
- 사물이 잘 보이지 않으며, 방향 감각을 잃어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 뇌출혈의 경우 두통이 잘 나타나는데, 특히 지주막하 출혈은 갑자기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 대부분 과거에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에게 생긴다.

일반적으로 혈관 치매는 주로 뇌졸중이 여러 번 재발하여, 뇌의 여러 부분이 손상된 경우(다발성 뇌경색)이다. 그러나 때로는 단 한 차례의 뇌졸중으로도 치매가 올 수 있다. 뇌졸중이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기듯, 혈관 치매도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후 서서히 좋아지다가 다시 또 나빠지는 경과를 보인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가 점점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혈관 치매 환자는 알츠하이머병에 비하여 걸음걸이가 더 불편하고, 말이 어눌하며, 몸의 한쪽에만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 속의 작은 혈관들이 조금씩 막히면, 뇌졸중의 증상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치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알츠하이머병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원인이 되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비만, 흡연, 심장 질환, 과로, 스트레스 등의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를 예방하고 잘 관리한다.

[이럴 땐 의사에게]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치매 증상이 생기면, 새로 혈관이 막힌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관종][Hemangioma, 血管腫]

신생 혈관으로 인한 양성 종양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색소 반점 중 하나이다. 순환계와 관련이 있고, 혈액으로 채워져 있다. 모양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여러 연구에서 에스트로겐과 관계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혈관종은 합병증과 관련이 없으나 인두(咽頭)에 생기면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다. 눈에 생기면 약시가 올 수 있고, 매우 드물게 극도로 큰 혈관종은 혈관을 초과할 만큼 엄청난 양의 혈액이 필요해서 심부전이 생길 수 있다. 뼈에 생기면 부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외모에 영향을 주는 질병이므로 사회 심리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눈에 생길 경우 모세 혈관종은 시력 감퇴와 시야 장애, 심해지면 실명까지도 불러올 수 있지만 악성으로 변할 확률은 없다. 해면동(海綿洞) 혈관종은 대체로 증상이 없고, 황반부(망막의 중심 부위)를 이환(罹患)하거나 유리체 출혈을 일으키지 않는 한 시력 감퇴는 오지 않는다.

대부분은 치료 없이 그대로 두면 자연히 사라지며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혈관종의 크기가 크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남길 수도 있다. 경구용 약제도 과거에는 주로 스테로이드 치료법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프로프라노롤 같은 베타 차단제 치료법이 반응을 빨리 일으키는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혈관륜][Vascular ring, 血管輪]

대동맥과 대혈관이 기형적으로 생겨 식도와 기도를 둘러싸고 압박하는 질환이다. 혈관 고리의 기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중복 대동맥궁
- 좌측 대동맥궁을 가진 기형
- 우측 대동맥궁을 가진 기형
- 폐동맥 슬링(Sling)

태생기에 대동맥궁 6쌍이 동맥간으로부터 연속적으로 생겨나 일부는 퇴화하지만, 이들 동맥궁의 특수한 분절들이 지속적으로 융합(Fusion)하거나, 발육 부전으로 인한 퇴행(Resorption)으로 정상적인 좌 대동맥궁, 좌 하행 대동맥을 형성한다. 이때 이 분절들이 퇴행하지 못하면 혈관 고리를 형성하여 식도와 기도를 둘러싸고 압박하는 질환을 일으킨다.

혈관 고리의 임상적인 증상은 기도와 식도의 압박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또 혈관 고리가 있어도 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고, 증상이 미약한 소아의 경우 성장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증상은 크게 호흡기 계통 장애와 소화기계 장애로 나눌 수 있는데, 호흡기 계통 장애로는 잦은 상기도(윗숨길) 감염과 폐렴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영아기에 심한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장애로는 유아의 경우 수유 곤란과 수유 시간 지연, 발육 부전을 일으킨다. 아동이 유동식은 잘 먹는 것처럼 보이나 더 고형인 음식을 삼킬 때는 압박된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여, 갑자기 무호흡과 청색증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 혈관 고리를 가진 환아는 연하(음식물을 삼키는 동작) 곤란으로 성장이 지연될 수 있고, 간혹 심각한 저산소증과 경련성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이 심각하여 호흡 곤란이나 연하 곤란 등이 나타나면 진단과 동시에 수술해야 한다. 수술 전에 단순한 감기, 폐렴, 무기폐 등 호흡기계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치료하고, 흉곽 경타법(두드려 주는 것) 등으로 가래나 분비물을 최소화해야 한다. 수술 방법은 왼쪽이나 오른쪽 흉곽 절개술을 통해 접근하여 혈관 고리를 분리시켜 협착을 제거하고 대동맥 순환을 보존하는 것이다. 또 기관이나 기관지의 구조적 병변을 동반한 협착증의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도 병행한다.

선천적인 질환이므로 구체적인 예방법은 없다. 증상 악화나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혈관절증][Hemarthrosis, 血關節症]

관절강(관절을 이루는 두 뼈 사이에 관절 주머니로 둘러싸인 공간) 안에 혈액이 저류(피가 고임)되는 증상으로, 출혈관절증, 출혈성 관절증이라고도 한다. 피브리노겐(fibrinogen)이 없는 활액(윤활액)과 섞이므로 혈액 응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 경우 몸 안에 얕게 위치한 관절에서 종창(부기)과 파동이 확인되며, 천자(穿刺, 속이 빈 가는 침을 몸 속에 찔러 넣어 체액을 뽑아내는 일)를 통하여 혈성(血性) 활액이 얻어진다. 외상 때문에 생긴 경우는 관절 내 골절, 반월판(포유류에서 오른심실과 허파 동맥구 사이와 왼심실과 대동맥옆체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으로 된 판막) 손상, 인대 손상 등이 나타났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혈우병(조그만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잘 멎지 아니하는 유전병)의 주된 초기 증상이며,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
고령자의 무릎 관절 등에서는, 외상 없이도 관절 내 지속성 출혈 때문에 혈종(내출혈로 말미암아 혈액이 한곳으로 모여 혹과 같이 된 것)이 확인되기도 한다.

주로 관절이 상처를 입었을 때 나타난다. 관절은 부종(염증 속에서 살이 상하면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관찰되고 촉진 때 통증과 발적(피부나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에 그 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열감(신열이 있는 느낌)이 있다. 또한 관절을 눌러 보면 섬유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염증의 초기 단계에서는 재빠르게 손상 부위를 높이 올리고 있거나 관절을 압박 붕대로 압박한다. 첫 24시간 동안은 찬물 등으로 냉(冷)찜질을 하여 피를 멈추게 하고 부종을 완화시킨다. 출혈이 멈추면, 멸균된 바늘로 관절 천자를 하여 고인 피를 뽑아내어 혈관 확장과 혈액 흡수를 돕는다. 또한 관절 운동의 회복을 위하여 온(溫)찜질을 시행한다. 발가락 관절에 생긴 관절 혈종을 치료할 때는, 감염으로 관절염이 생기지 않게 특별히 피부 소독에 주의한다.

냉찜질을 하여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킨다. 상처 부위의 부기가 줄어들면 온찜질을 한다. 피부 밑에 혈액이 모여 혈종이 생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모세 혈관 확장증][Telangiectasis, 毛細血管擴張症]

우리 몸의 혈관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늘어날 수 있지만 금방 원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다시 수축하지 않으면 피부가 붉어 보일 뿐만 아니라 늘어난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드러나 보여 미용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모세 혈관 확장증은 혈관이 늘어나서 외부 온도 변화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피부 질환이다. 18~35세에서 생기기 시작하여 50~60세에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임신 시에도 잘 나타난다.

부신 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 연고제 장기 사용, 장기간의 피부 질환, 하지 정맥류와 관련된 정맥 고혈압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직업상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도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피부에 지속적인 상처가 가해지는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모세 혈관이 확장되어 빨갛고 가느다랗고 긴 실지렁이 모양으로 또는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되어 눈에 띈다. 안면에 생기는 경우 얼굴이 빨갛게 보이며, 미용상 불편함을 겪는다.

저절로 치료되지 않는다. 현재 치료 방법은 확장된 모세 혈관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파괴하는 것이다. 모세 혈관의 확장으로 생기는 딸기코는 레이저로 치료하면 늘어난 모세 혈관은 파괴되고 정상적인 혈관은 보존되어 붉은색이 사라져 미용상 상당히 도움이 된다.
- 모세 혈관 확장증을 치료하는 레이저에는 색소 레이저, 브이빔 레이저, 다이올 라이트 레이저, KTP 레이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 색소 레이저나 KTP 레이저와 같은 혈관 치료 레이저로 굵은 혈관들은 2∼3회, 가는 혈관들은 1회 시술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들은 혈관 내의 혈색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므로 주위 조직에는 최소한의 손상만 가하게 된다.

모세 혈관 확장증은 연고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염이 있다고 무조건 아무 연고나 바르지 말고 부작용이 적은 피부 연고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혈관 질환][Cerebrovascular disease, 腦血管疾患]

뇌혈관 질환(Cerebrovascular disease, 腦血管疾患)이란 말 그대로, 뇌 안에 있거나, 뇌 안에 있지 않더라도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 죽상 경화성 혈전증
- 색전증
- 고혈압성 뇌 내출혈
- 동맥류
- 혈관 기형
- 동맥염
- 혈전성 정맥염
- 혈액 질환
- 모야모야병

운동 능력, 사고 능력, 언어 능력, 인지 능력 등 뇌가 담당하는 모든 부분의 기능이 떨어진다.

원인 질병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

뇌혈관 질환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허혈성 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주는 교정이 가능한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 흡연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 인자를 사전에 교정하여 줌으로써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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