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TD(성병) 검사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가 검출 되었는데 너무 생소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는 왜 걸리는 것이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성병균의 한 종류인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Mycoplasma hominis)는 성생활에서 주로 전염되지만 이따금 성접촉이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에게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은 이런 비율이 더 높습니다. 남성과 달리 세균 감염이 쉬운 신체 구조상 씻거나 다른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고 보여 집니다.
고민하는 남자이 균은 증상이 없이 수개월 이상 혹은 1년이 넘도록 장기간 잠복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잠복 기간 동안에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잠복 후 질염, 방광염, 신장염, 골반강염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뱡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남성은 소변을 통한 pCR 검사로 쉽게 진찰할 수 있고 진찰 결과도 정확하기 때문에 무조건 약물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검사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코 플라즈마 계통 균은 항생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짧은 약 복용을 추구하기보다는 완전한 치료를 위해 주치의에게 잘 협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세균이 완전히 없어진 것을 확인하지 않으면 다시 세균은 증식합니다. 상대방과 본인 두 사람 다 세균이 없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김태한 (비뇨기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