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헬시라이프

올여름 장마철 ‘건강관리’, 이렇게!

입력 2013.06.18 12:30
  • 강수현·의학전문기자 (RN)

올여름 장마철에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고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수인성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하라고 당부하였다.

장마철장마철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첫째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 감염병, 둘째는 모기가 늘어나는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지역에는 일본뇌염, 셋째는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다.

이에 장마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 장마철 감염병 관리 대책을 시달하고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주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신속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비상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이미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래 사항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다.

< 장마철 건강관리 준수 사항 >

- 각종 수인성 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
- 음식물과 조리과정에 대한 주의가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말 것
-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하여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
-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하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