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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감기 바이러스 주의보

입력 2012.10.19 16:35
  • 김양연·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국내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발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 환자가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4주간(2012.9.16~10.13)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7.2%가 RSV였고 RSV가 검출된 환자의 94.7% (54명/57명)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다고 밝혔다.

감기감기

최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는 약 5천7백여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KINRESS)’를 통해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인 RSV의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며, 환절기 영유아들의 건강관리 철저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일상에서의 예방 수칙>
- 아기를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을 것
-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할 것
-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 아기를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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