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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외과 계열 전공의' 석사과정 장학금 전액 지원

입력 2012.04.23 17:43
  • 이현주·의학전문기자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은 4월 23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외과계열 전공의들에게  '2012년 석사과정 특별장학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 6명, 부산 14명, 상계 1명, 일산 3명, 해운대 1명) 전공의 25명에게 1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백 이사장은 인당장학회를 통해 2010년부터 3년간 75명에게 4억 5천여만원의 석사과정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매월 외과계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150~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백병원 측은 “정부가 2009년 후반기부터 비인기과 전공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가가산금 제도와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병원 자체적인 차원에서 기피과를 지원한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비인기과의 지원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석사과정특별장학금을받는백병원의료진석사과정특별장학금을받는백병원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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