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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건강검진, 꼭 받고 싶었어요”

입력 2012.04.05 16:10
  • 이현주·의학전문기자

4월 5일 오전, 다르한 베르달리예프(49) 전 주한대사와 부인 자나르 베르달리예프(43) 부부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검진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대전선병원 종합검진센터를 찾았다.

이들 부부는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폐CT, 초음파, 위장검사, MRI, MRA 검사 등 100여 가지 검진을 받았다. 다르한 베르달리예프 카자흐스탄 전 대사는 “주한 대사로 지내며 선병원의 건강검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해 소문을 들었다”며 “해외환자들이 찾아올 만큼 검진시스템과 친절도,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검진도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건강검진을받는외국인들건강검진을받는외국인들

대전선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해외환자 유치 육성사업에서 ‘건강검진 부분’에서 국내 유일하게 선정된 이후 지난해 600여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했고, 카자흐스탄 드라노프스크 군수인 샬리모프 예르막 부부와, 카자스흐탄 해외통상부 차관보(굴다나∙31)와 아시아개발은행 카작 국장(켄즈한∙35)의 1박2일 숙박검진이 이뤄진 바 있다.

대전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은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선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시설, 장비 등에 대해 꾸준히 알려 VIP검진과 숙박검진 해외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외국인의 단체검진 수요에 따라 유성선병원 부지에 건설 중인 차세대 국제건강증진센터가 오는 6월 완공되면 세계인이 찾는 건강검진의 허브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다르한 베르달리예프 전 주한대사(가운데)와 부인 자나르 베르달리예프(왼쪽)가 선병원 검진센터에서 100여 가지의 건강검진을 받고 선병원 국제진료팀 의료코디네이터 라나(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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