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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질환 예방하는 실내 공기 유지법 3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5-03-12 16:15 수정 2015-03-16 08:57

여러 가지 알레르기성 질환들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에는 생활 속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인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매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가 실내공기 악화의 주범

일반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들은 주로 주방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매일같이 사용하는 가스레인지의 연료인 천연가스나 프로판 가스는 타고 있는 동안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을 방출한다.

이산화질소의 경우 만성폐질환, 일산화탄소의 경우 연탄가스를 마신 것과 같이 혈액의 산소운반 기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가스가 새어 나오는 곳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이불을 터는 어린이

2. 침대와 침구류의 먼지, 일광소독은 필수

침대와 침구류는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박테리아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의 온상이다. 침대는 정기적으로 매트리스를 소독하고, 이불 등 침구류는 자주 털고 햇볕에 널어 일광소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안에 햇볕이 잘 들게 하고 자연환기를 통해 유해물질들이 좋아하는 습기를 몰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환기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20~30분간 집안 전체를 환기하는 것이 좋다. 대기는 보통 밤 9시 이후 가라앉고 아침 10시 이후 상층으로 떠오르므로 오염물질이 가라앉는 시간대를 피해 아침 10시 이후, 오전 9시 이전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3. 숯과 실내식물을 이용한 공기정화도 도움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서는 실내 식물을 이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공기 정화 효과가 큰 식물은 대체로 잎이 두껍거나 많은 늘푸른 관엽식물이다. 산세베리아, 관음죽, 벤자민, 야자나무, 고무나무 등이 공기정화 작용이 뛰어난데, 실내 면적의 10% 정도에 이런 실내식물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단 꽃이 피는 식물은 꽃가루의 독성 때문에 집 안에 두기에는 적합치 않다.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숯은 살충, 방부, 정화, 탈취, 습도조절 기능을 한다. 숯의 이러한 작용들은 무수히 많은 구멍에서 비롯되는데, 여기에서 유해 물질을 빨아들이고 정화하게 된다. 3.3m2(1평) 당 1kg의 숯을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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