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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후회되는 패션문신, 안전하게 제거하려면?

입력 2015.08.11 10:47
  • 조홍규·엔비성형외과의원 전문의

해마다 늦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 문신 제거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는다고 한다.
부정적인 이미지만 있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패션 아이템이나 개성으로도 인식되고 있는 문신을 새겼다가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노출이 잦은 초여름이나 여름에 문신을 했다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변심하는 등의 이유로 문신제거를 원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문신을 새기는 것은 과연 안전할까?

문신은 피부층에 인공적으로 색소를 주입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눈썹이나 등 부위 같은 특정한 부위에 주로 했으나 요즘에는 목, 쇄골, 가슴, 손목, 골반, 발목 등 부위나 컬러, 모양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문신을 했다가 피부염이나 흉터, 육아종 등과 같은 피부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문신문신

특히 문신은 인체에 해로운 산업용 물감을 사용하게 될 경우 화학성분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문신용 물감에서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성분이 검출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단순변심이나 유행뿐만이 아닌 피부염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문신.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새긴 문신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아예 문신을 새기기 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잘 알아보고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문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동양인의 피부에 적합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755nm 파장을 이용한다.

컬러문신, 흑백문신 등 크기부터 컬러, 모양까지 다양한 문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아꼴레이드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오타반점, 컬러문신 등의 제거가 가능하고, 피부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피부미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이는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것으로 주변 피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 빔이 균일한 에너지 속도로 진피층과 표피층까지 자극하여 효과적인 문신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개발한 사이노슈어(Cynosure)사는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미국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로 안전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 하지만 문신의 상태에 따라 치료횟수가 줄 수도, 늘어날 수도 있으며, 한 번의 치료로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 문신이기 때문에 적절한 간격을 두고 시술해야 피부에 무리가 없다”고 조언했다.

<글 = 엔비성형외과의원 조홍규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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