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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가주사 남성호르몬제 승인

입력 2018.10.02 14:14
  • 최정연·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테스토스테론 검사테스토스테론 검사

미국 FDA가 안타레스 파마(Antares Pharma Inc)의 테스토스테론 주사제 '자이오스테드(Xyosted)'를 승인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정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성호르몬으로 정소, 전립선 발생 및 2차 성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자이오스테드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성인 남성에 대해 50, 75, 100mg 세 가지 용량으로 허가됐으며 자가 주사제인 만큼 사용이 편리한 편이다. 자이오스테드의 임상시험을 담당한 뉴욕대 의과대학의 제드 카미네츠키 박사는 "성선 기능 저하증 등을 앓고 있는 남성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오스테드의 부작용으로는 혈압 상승 위험이 표기되었으며 FDA는 지난해 10월, 해당 약물의 혈압 상승과 우울증 유발 등의 이유로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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