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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절성양진, 심한 가려움에 아토피로 오해할 수 있어

안덕수 |생기한의원
등록 2018-12-11 09:30

대부분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에서 동반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두드러기,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건선, 결절성양진, 한포진, 습진 등으로 가려움증이 생기게 된다. 피부 질환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난치성 피부질환 중 극심한 스트레스와 견디기 힘든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환 중 하나가 결절성양진이다. 결절성양진은 결절성 가려움 발진이라고도 불리며 결절은 피부에 생기는 뚜렷하게 융기된 돌기를 뜻하고, 양진은 가려움증이 동반된 발진을 뜻한다.

몸을 긁고 있는 여성

결절성양진의 주요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과 함께 붉은 구진들이 올라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긁기를 반복하다 보면 결절 형태의 병변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딱딱하게 변할 수 있다. 주요 발생 부위는 손등, 팔꿈치, 발등, 종아리, 발목, 허벅지 등이며 심한 경우 이차 감염이 발생해 습진 증상이 양진 부위에 동시에 발생하게 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토피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 면역학적 문제, 임신, 빈혈,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내부 장기가 원활한 기능을 하지 않을 때 면역체계 교란이 나타나면서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결절성양진을 겉으로 드러난 피부 표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몸 속 오장육부도 함께 치료한다. 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맞춘 한약으로 기혈을 보충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고, 약침을 통해 피부의 재생과 면역력 강화하며 침으로 경혈을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도와 피부세포가 정상적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치료한다.

결절성양진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절 주위 조직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2차 감염의 우려를 덜기 위해 가려운 부위를 긁지 않는 것이다. 특히 밤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 운동, 수분섭취와 스트레스 조절 등 육체적·정신적 휴식과 체력을 기르는 생활 관리를 병행하면 결절성양진 치료에 도움이 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안덕수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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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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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 * 팅 | 2018.12.13

    원인을 알지 못하니, 완치가 안되나보네요. 정확한 원인을 알아낼 수는 없는 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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