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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파스·핫파스, 어떨 때 사용해야 할까?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5-22 09:30 수정 2019-05-27 10:06

‘만성 목·허리통증에 시달리는 A 씨’
‘야외에서 달리기 중 넘어진 B 씨’
‘허리를 굽히다 삐끗한 C 씨’

이들이 공통으로 찾는 건 뭘까? 그것은 바로 파스다. 파스는 진통제의 일종으로 몸에 생긴 통증을 완화하는 의약품이다. 사용하기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시원하거나 따뜻한 느낌 때문에 상비약으로 집에 갖춰두는 경우가 많다.

허리가 아픈 여성

파스, 알고 붙이자

파스는 한 단어로 불리기 때문에, 그 효능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파스도 종류가 다양한데 기능에 따라 '쿨파스'와 '핫파스'로 나뉜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만성 통증에는 ‘핫파스’

뜨거운 느낌의 핫파스는 만성 통증이나 근육 뭉침, 즉 담이 들었을 때 사용한다. 이는 핫파스에 함유된 바닐부틸에테르가 혈관을 확장해 소염진통제의 성분이 더욱 잘 침투할 수 있도록 돕고, 혈액 및 체액의 순환을 촉진해주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온찜질할 때를 생각하면 쉽다.

△급성 통증에는 ‘쿨파스’

시원한 느낌의 쿨파스는 운동하다 타박상을 입거나 삐어서 부었을 때와 같이 급성 통증에 사용한다. 이는 쿨파스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이 퍼지지 않게 지연시켜주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얼음찜질하는 경우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주의해야 할 것이 쿨파스를 사용해야 할 타박상 초기에 핫파스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이는 잘못된 사용법으로 이같이 사용한다면 손상부위의 혈관이 확장해 오히려 부종과 출혈을 악화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 이 둘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웅제약의 ‘페노스탑 플라스타 미니’은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쿨 타입과 핫 타입,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고, 강력한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이 함유되어 있어 급·만성 통증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일약품 역시 ‘제일쿨파프’와 ‘제일핫파프’로 나누어져 있고, 진통소염제 성분인 살리실산메틸이 함유되어 있어 통증에 효과적이다.

파스,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파스를 사용할 때 며칠 동안 떼지 않고 붙이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처럼 파스를 오래 붙이게 되면 발적 및 발진 등의 알레르기 피부질환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파스는 12시간 지나면 교체하지만, 일부 파스에 따라 그 효과가 24~48시간 지속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파스를 붙이거나 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자극성 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똑같은 부위에 다시 붙일 때는 최소 2시간 후에 부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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