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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약] 천식 환자,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할 때 ‘이것’ 피해야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7-23 09:40

천식은 특정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가 극심하게 좁아져 기침, 호흡곤란, 쌕쌕거리는 숨을 몰아쉬는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처음 언급하였으며 천식약인 기관지 확장제는 1900년대가 지나서 사용되게 되었다.

천식 흡입기

기관지 확장제는 기도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열어줘 숨을 원활하게 쉴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는 테오필린(theophylline), 알부테롤(albuterol) 등의 성분이 있으며 이들은 천식뿐만 아니라 만성 기관지염, 폐쇄성 폐질환 등에 사용된다. 천식 환자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기관지 확장제, 하지만 주의사항을 숙지하지 않고 사용했다간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일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여는 사람들은 커피를 안 마시면 생활이 안 된다는 이야길 하기도 한다. 반대로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들은 커피를 마시면 생활할 때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 카페인이 기관지 확장제와 반응하여 중추신경계를 크게 자극해 심박수 증가, 불안, 흥분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과 같은 음식은 평소에 피하는 것이 좋다.

테오필린 성분의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할 때는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고지방은 흡수량을 증가 시켜 효과가 지나칠 수 있으며 고탄수화물은 약효가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시면 메스꺼움, 구토 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금해야 한다. 기관지 확장제는 여러가지 약물과도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 여기에는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알츠하이머에 처방되는 약물, 칼륨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 등이 포함된다.

어떤 약이든 사용하기 전 본인이 어떤 성분의 약을 쓰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특정 음식이나 다른 약이 약효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명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특히 천식 환자의 경우 호흡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이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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