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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겨울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김민상 |생기한의원(천안아산점)
등록 2019-12-05 09:17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에는 피부 건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인설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한번 발생하면 10~20년 지속할 수 있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

우리나라 인구 중 약 2% 이상에서 건선이 발생하며,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에 발생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자극을 많이 받는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손·발톱 등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작은 구진에서부터 판상, 농포성, 박탈성 건선, 건선 관절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건선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선 관절염, 대사증후군, 급성 심근경색, 중풍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일반인보다 높아진다. 따라서 건선은 2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에 진단받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건선은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각질 형성 세포 분화의 이상, 생화학적인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나 인체의 면역 균형이 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 호전만을 위한 대증 치료는 원인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인체 면역력을 키우는 면역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질환은 피부로 발현될 뿐, 문제는 인체 내부에 있기 때문에 건선의 원인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몸 안의 면역력을 바로잡고 강화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건선 원인치료를 통해 몸 내부 장기 부조화를 바로잡게 되면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고 독소 배출도 활성화되어 몸 내부의 균형과 외부 피부의 재생력이 복원되어 건선을 개선할 수 있다.

추운 날씨로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건선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개인위생과 건강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건조한 환경은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민상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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