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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있는데 발치해도 될까요?

입력 2020.02.27 15:14
  • 김선희·하이닥 건강의학기자

Q. 골감소증으로 10년 이상 약을 먹었고, 최근 2년 동안은 골다공증 주사제를 3개월마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치과 검진에서 치아 충치와 치주질환이 심해서 발치 후 신경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 치과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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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골다공증약과 주사제에 관련한 연구가 현재 매우 관건입니다. 게다가 골다공증 주사제를 마지막으로 맞은 지가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발치는 불가능합니다.

골다공증 주사를 맞은 환자의 경우 발치 후 발치 부위 주변의 뼈 괴사가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과 주사를 어느 기간 정도 끊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도 아직 연구단계입니다. 보통 6개월 중단 후 시술을 권고하기는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판단하여 발치 여부를 고려합니다.

신경치료는 무관하다고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현정 (치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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