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 가장 힘든 것은 먹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이다. 과식을 피하고 먹고자 하는 갈망을 누르고 싶지만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고 싶진 않다면,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Daily가 제안하는 다섯 가지 천연 식욕억제제에 주목해보자.
호로파1 호로파
콩과 식물인 호로파는 인도 요리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대개 줄기와 잎은 요리에 사용하고 씨앗은 향신료 등으로 쓰는데, 특히 씨앗에는 섬유질이 약 45% 포함되어 있다. 이는 탄수화물과 지방 흡수를 늦춰 포만감을 오랜 시간 느끼게 한다. 씨앗은 살짝 볶은 후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곱게 갈아 물이나 음료수에 타서 마시면 된다.
2 녹차 추출물
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식욕억제제는 녹차 추출물이다. 카페인과 카테킨을 함유한 녹차 추출물은 지방을 태우고 식욕을 억제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을 가속화 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생강
생강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재료로 소화 흡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2012년 발표된 국외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할 때 생강을 섭취한 남성은 식사 후 3시간 이상 포만감을 느꼈다. 넘치는 식욕을 억제하고 싶다면, 점심과 저녁 식사 후 생강차를 한 컵씩 마시는 걸 추천한다.
4 커피
커피 또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설탕이나 우유 등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는 칼로리가 한 잔에 5kcal로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끌어올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마시면 도움이 된다.
5 예르바 마테차
남미의 전통 음료인 예르바 마테차는 칼로리, 나트륨 함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위를 비우는 과정을 늦춰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세포 노화를 방지하며 콜레스테롤 수치조절에도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