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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 결핍 vs 과잉,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입력 2020.07.10 11:18
  • 박혜선·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셀레늄은 DNA 합성, 재생산, 면역, 내분비, 대사, 심혈관계 시스템 과정과 같은 다양한 신체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견과류, 시금치, 버섯, 동곡물, 마늘, 각종 육류와 연어와 고등어 등 해산물, 우유와 치즈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식생활보충원(ODS)은 성인뿐 아니라 14세 이상 어린이도 하루 55㎍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에게 셀레늄이 결핍되면 유산되거나 태아의 저체중,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Medical Daily는 셀레늄이 결핍되거나 너무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소개했다.

호두호두

근육의 힘 감소

셀레늄이 부족한 사람은 골격근육 장애가 쉽게 나타나며 심장근육이 약해지는 ‘케산병’의 위험 또한 높다.

피로

셀레늄 결핍은 갑상선 기능 상실로 이어져 피로감을 유발한다.

브레인 포그 증후군

셀레늄이 결핍되면 머리에 뿌옇게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이 잘 안 되고 멍한 상태가 되는 이른바 ‘브래인 포그’ 증상이 발생한다. 셀레늄 수치가 낮은 노인들이 인지 테스트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면역 기능 저하

전염병과 해로운 병원균은 셀레늄 결핍으로 위험한 질병으로 변한다. 심각한 증상으로는 신부전, 호흡곤란, 심장병 등이 있다.

셀레늄 과잉이 일으키는 ‘독성 증상’은?

반대로 셀레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독성이 생길 수 있다. 셀레늄 독성은 머리카락과 손톱 손상, 피부 발진, 설사, 구역질, 치아 변색, 입 냄새 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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