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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주름 개선 효과 및 눈 사이 간격 조정과 시원한 인상 개선이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앞트임 수술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쌍꺼풀 수술과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앞트임 수술은 절개선의 위치와 방향, 회복하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모든 살성이 그렇듯 초반에 생긴 흉터는 연고를 통해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으나 회복이 끝난 부위에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는다. 즉, 절개 부위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의 연고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앞트임 흉터가 있는 모든 이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앞트임 흉터의 양상을 보면 함몰, 돌출, 탈색, 복합적인 불균일한 피부 결 등 다양한 변형을 보인다. 경우에 따른 수술적인 또는 비수술적인 교정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흉이 눈에 덜 띄는 정도로 개선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절개선의 위치가 문제라면 재수술을 통해 위치를 바꿔주고, 몽고주름으로 만들어진 흉터라면 몽고주름 개선 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대부분 비수술적 접근으로 간단하게 흉터를 개선하고 싶어하지만, 실제 사례들을 보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흉터의 위치를 바꾸거나 모양까지 개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복원과 재트임이 있으며, 여러 번의 비수술적인 시술보다 한 번의 수술로 확실한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재트임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많은 트임이 되는 것이 아닌 트임의 양을 최소화하면서 눈 앞머리 모양만 개선해 부담을 줄이고 흉터의 양상을 줄여줄 수 있다.

흉터의 정도가 두드러진 경우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나 옅은 흉터에는 레이저 시술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이 적용될 수 있으니 어떤 치료가 요구되는지, 시술 후 예측되는 결과는 직접 상태를 봐야 판단이 가능하다. 여러 치료 방법이 있는 만큼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아 본인의 상태에 맞는 자세한 진찰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