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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한방치료와 관리법

조영선 |달임채한의원 인천
등록 2022-07-08 10:00

지난 4월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USPSTF)에서 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발표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많겠지만, 폐경 후 나타나는 증상과 추후 생길 수 있는 질병 예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는 주제임은 틀림없다.


갱년기|출처: 게티이미지 뱅크갱년기|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폐경의 원인과 갱년기 증상
폐경은 '난포 기능의 소실로 인한 월경의 영구적인 정지'를 의미한다. 자연적인 경우도 있으나 질병의 치료 과정에서 폐경을 맞이할 수 있으며, 빠른 난소 기능의 소실로 조기 폐경이 되기도 한다. 자연적인 폐경도, 질병으로 인한 폐경도 여성의 몸과 마음에 큰 변화를 주며 그 정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맞게 관리해야 한다.

폐경이 다가오면 난소 기능이 떨어져서 일정 시간 동안 에스트로겐의 양이 감소하다가 피부에서 합성이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된다. 이 과정에서 혈관 운동 증상을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갱년기 증상이다.

갱년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안면 홍조, 심계 항진과 같은 혈관 운동 증상과 불안감, 불면, 무력감, 관절통 등은 비교적 급성 장애로 분류된다. 반면 피부 증상, 질 위축 증상, 방광 요도 위축 증상은 아급성 장애이며 고지혈증,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은 만성 장애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갱년기 증상의 한의학적 치료
한의학 원전에는 '49세에 폐경이 되어 생식 능력이 점차 상실되고, 장부 기능이 쇠퇴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과 관련된 내용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그 치료법에 대해 연구가 되어 주로 사용되는 약재가 갱년기 증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밝혀졌다.

대표적으로 '당귀'는 상열감, 불면, 땀과 같은 혈관 운동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보고되어 있다. 또한 '오미자'는 땀과 가슴 두근거림에 사용된다. 이 외에 침 치료와 전침치료는 불면에 효과적이어서 호르몬 대체 요법이 힘든 환자들에게는 침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여성의 사회 활동이 증가하면서 폐경 전후와 그 이후의 건강과 삶의 질이 더욱 중요해졌다. 호르몬 치료의 경우 전문가와 지속적인 진료를 통해 그 기간에 대해 논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개인의 증상에 맞는 한약, 침, 뜸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여 변화된 몸 상태에도 건강하게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조영선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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