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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노화로 나타나는 안면경련

입력 2015.08.14 00:06
  • 윤강준·강남베드로병원 전문의

안면경련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강남베드로병원의 윤강준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면경련이라고 하는 것은 일명 '윙크 병'이라고도 합니다. 길거리에 다니다 보면 우연히 자기의 의자와는 상관없이 한쪽 눈을 감고 입이 씰룩거리는 분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이런 것을 가지고 안면경련이라고도 합니다.

▲ 안면경련 원인

우리의 뇌 신경은 12개로 되어있는데 7번째 뇌 신경에 혈관이 지나가면서 자극이 돼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자극이 되니까 사람이 심장이 뛰거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올 때 자극이 돼서 얼굴의 떨림 증상이 같이 나타나게 되죠. 간혹 피곤해서 눈가가 좀 떨리거나 입가가 떨리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마그네슘 부족이나 호르몬 부족 또는 수면 부족 등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이것이 오랫동안 지속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신경과 혈관의 관계를 점검해서 정확한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예후가 좋습니다.

▲ 안면경련의 치료법과 예방법

뇌 수술은 귀 뒤에 약 2인치 정도의 절개를 통해서 7번째 뇌 신경과 혈관 사이에 스펀지를 끼워주는 수술이 되겠습니다.그러나 증상이 발생하였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 적절한 약물요법을 통해서 더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고 또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고 해도 후유증 없이 수술로써 극복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소 공급이 필수적이고 간혹 얼굴의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서 근육에 자극을 해주는 것이 좋은 예방법으로 될 수가 있습니다.

▲ 안면경련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1. 눈가를 5~6초간 부드럽게 지압을 합니다.
2. 광대뼈 주위를 둥글게 10~20초 간격으로 부드럽게 지압을 합니다.
3. 10회 정도를 아침과 저녁에 나누어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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