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발 부종
안녕하세요.
40대 후반 남성입니다.
몇 년 전부터 양쪽 다리가 붓습니다.
직업상 오래 앉아있습니다. 허리의 뻐근함때문에 틈나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요새는 일주일에 3번 이상 1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허리도 편안해졌어요. 체력도 좋아지고 힘도 붙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다리 부종은 큰 차도가 없네요.
이 증상때문에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등 간단한 검사를 해보았지만 큰 이상 소견은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나이 들면 원래 그렇다, 뒤꿈치 들기 운동 해라 등의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나름대로 운동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차도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답답한 마음에 찾아모니 "라인나우" 라는 영양제도 먹어봤지만 아주 큰 차도는 못느낍니다.
지금의 삶 (오래 앉아있는 업무 환경)을 지속하면 개선은 어렵다고 봐야 하나요?
압박스타킹도 신어봤지만 그때뿐이고 다리를 들고 있어도 그때뿐이니
삶의 질이 조금씩 안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종아리 운동을 더 빡세게 해야할까요?
제 몸은 마른 체형이지만 선천적으로 하체가 튼실합니다. 연관이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수족냉증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겨울에 발이 차다고 느낄 때 다리가 부은 적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속된 불편함에 넋두리를 늘어놨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