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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편도 수술을 한 35세 여자입니다.

편도 수술을 한 35세 여자입니다.

벌써 수술 후 1주일이 조금 넘었는데도 통증이 너무 심해 전혀 식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answer re 편도 수술을 한 35세 여자입니다.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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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적출술은 많은 장점이 있는 수술임은 틀림없지만 가장 큰 문제라고 하는 점은 수술부위의 통증이 심하고 그 통증으로 인해서 식사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수술 후의 통증은 소아의 경우는 대략 1주일, 성인의 경우는 2주일 정도이며 수술시 제거 범위에 따라 통증이 유지되는 기간은 조금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일단 수술을 하고 통증이 생기면 보존적 요법으로 하는 수가 있습니다. 진통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우선 처음 시도를 해볼 수 있으나 이 방법도 편도선수술의 또 다른 문제점인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에 완전한 해결책은 되지 못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식사 시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1주일 정도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국소 분무식 마취제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효과가 단시간이고 구강의 다른 부위에도 감각 이상을 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식사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서 빠른 회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식사 시 진통이 있다고 하더라도 꼭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