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소화기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즉, 구역감, 식욕부진, 신물 넘어옴, 속 쓰림, 배 아픔, 속이 더부룩함 등 말입니다.

위장장애는 워낙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사성이 있는 증상끼리 묶어서 4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첫째, 마치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 있는 것처럼 공복시 속이 아프거나 쓰리고 식사를 하거나 제산제를 복용한 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 궤양성 위장장애가 있습니다.

둘째, 자꾸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역류성 위장장애가 있습니다.

셋째, 속이 더부룩하고 팽만감이 주증상인 운동장애성 위장장애가 있습니다.

이상 3가지의 위장장애에 속하지 않는 경우를 비특이성 위장장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형태는 운동 이상성 위장 장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