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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위암으로 인해 위 출구가 막혀 자꾸 토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위암으로 인해 위 출구가 막혀 자꾸 토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위암은 진행이 많이 되어 완치를 위한 절제술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토하는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위와 장을 연결하는 우회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술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는데, 다른 방법은 없나요?

answer 위암으로 인해 위 출구가 막혀 자꾸 토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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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는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위암이 상당히 진행해서 수술을 시행해도 몇 개월밖에 사실 수 없다고 생각되거나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다른 병이 동반되어 있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위암으로 인해 좁아진 부위에 관(스텐트, stent)을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스텐트를 만드는 기술이나 재질이 많이 발전하였고 국내에서도 자체 생산되고 있으며 의료보험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별 부담 없이 스텐트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도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우보다는 다소 시술이 어려워서 경우에 따라서는 성공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내시경적 스텐트 삽입술의 합병증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출혈, 천공 및 스텐트가 본래의 위치를 이탈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가 구비되어 있는 시설에서는 레이저로 암 조직을 열 응고시킴으로써 통로를 넓히는 방법도 시행할 수도 있는데, 이 방법은 여러 차례 시행해야 하고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문제점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다소 그 이용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