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한놈이 술버릇이 아주 고약한데요
원래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술을 마시게 되면 맥주 한잔을 마시면 취합니다.
그런데 취했을 때 사람이 확 변해서 술버릇이 너무 나빠집니다.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하고 난폭해져서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거는 일도 있었고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잠들고 깨어나면 자신이 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도대체 이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비전형적인 알코올 독작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술을 마신 후에 비이성적인 행동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므로 절대적인 금주가 필요합니다.
원인으로는 뇌에 이상이 있다는 가설이 있는 반면 심리학적으로 자제력의 상실에 의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든 노인에게서 더욱 흔히 나타나며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음주한 경우에도 잘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