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answer 대장암에서 어떨 때 수술합니까?
2017.07.05
하이닥
하이닥
전문가동의0| 답변추천0

수술은 대장암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방법입니다. 결장암에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암이 있는 부위의 대장을 부분적으로 절제하고 남아 있는 대장의 양쪽 끝을 서로 이어주며(문합술), 암조직 주위의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대장은 상당한 부분을 절제하여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이유는 이곳으로 암이 흔히 전이되기 때문에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절제한 조직을 현미경으로 면밀히 관찰하여 병이 진행된 상태를 다시 한번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병기를 정확하게 판정하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대장암의 약 87%는 절제가 가능한 시기에 진단되며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요법 또는 이들 치료를 병행하여 종양의 크기나 침습 정도를 호전시킨 이후에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