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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사상체질마다 다이어트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체질에 관해서 궁금한데요.
체질마다 다이어트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answer 체질마다 다이어트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데 맞나요?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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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체질에 따라 질병을 치료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비만에 있어서도 체중이 증가하는 유인으로 체질적 소인을 많이 중요시 합니다.

어떤 체질은 체질적으로 에너지 소모, 배설의 장기(臟器)인 심(心), 폐(肺), 신(腎)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하여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대부분의 양을 에너지로 소모함으로서 체중의 증가가 쉽지 않으며, 어떤 체질은 소화 흡수의 장기(臟器)인 비(脾)나 간(肝)의 기능이 에너지 소모 기능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체질은 체중의 증가가 손쉽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폐(肺)의 기능은 강하고 간(肝)의 기능이 약한 태양인(太陽人)과 신(腎)의 기능은 강하고 비(脾)의 기능은 약한 소음인(少陰人)은 비만자가 되기 어렵고 간(肝)의 기능은 강하고 폐(肺)의 기능의 약한 태음인(太陰人)과 비(脾)의 기능은 강하고 신(腎)의 기능이 약한 소양인(少陽人)은 비만자가 되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체질에 따라 체중조절을 달리하게 되는데, 즉, 체중조절에 있어 과대한 장기는 기능을 억제하고 과소한 장기는 기능을 보완해서 불균형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체질별로 식단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체중조절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며, 임상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태음인은 대식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태음인(太陰人)에게는 에너지를 최대한 발산할 수 있는 음식이 알맞습니다. 다시 말하면, 폐(肺)의 호흡지기(呼散之氣)를 도와주는 식품과 간(肝)의 과다한 흡취지기(吸取之氣)를 풀어주는 식품이 태음인의 체중조절에 좋은 반면, 소양인(少陽人)에는 스트레스성 비만이 많으므로 비(脾)의 음(陰)을 하강시키고 신음(腎陰)을 보(補)해줄 수 있는 식품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