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다쳐서 마비가 되었습니다.
다리 기능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손을 잘 못 씁니다.
앞으로 좋아지려는지요?
중심성 척수증후군(Central cord syndrome)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척수에서 운동기능을 전달하는 회로가 지나갈 때 중심쪽으로는 상지 기능이 바깥쪽으로는 하지의 기능을 가진 회로가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이 증후군은 대부분 예후가 좋은 편으로 대부분 소대변 조절이 가능해지고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합니다. 하지만 예후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다친 정도, 다친 후 신경의 회복속도, 다친 후의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