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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비임신시 매달 월경으로 출혈시 많은 철분이 소실됩니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젊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철분저장량은 소량에 불과하여 비임신기간에도 여성은 철분섭취량이 18㎎정도가 되어야 빈혈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의 혈액량은 비임신시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철분소요가 크게 증가하게 되며, 태아와 태반에 약 300㎎의 철분과 모체의 혈색소증가에 필요한 약500㎎의 철분 모두 임신 후반기에 거의가 이용됩니다. 이 시기에 평균 철분 요구량은 임신에 의한 약 6㎎과 모체에서 배설되는 철분을 보충하기 위한 1㎎을 합쳐서 하루에 약 7㎎ 정도이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 약30㎎을 투여해야 합니다.

철분은 모체내 저장량이 적어 이러한 요구량을 충당할 수 없으며 식품에 함유된 철분으로도 불충분합니다. 식사만 잘하면 되겠지 하고 철분을 복용 하지 않는 산모들이 많은데 하루 필요량 30㎎은 절대로 음식물로는 섭취할 수 없는 양입니다.

또한, 변비 등을 이유를 철분을 섭취 하지 않는 산모들이 종종 있는데 철분섭취는 꼭 권장하고 싶고 임신 4개월 전에는 철분소모량이 적고 위장장애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임신 5개월 초부터는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분만후 1-2개월까지 계속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