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검사에서 결과가 나쁘게 나와 조직검사도 받았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자궁의 일부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데 간단한 수술인지
그리고 수술후에 성관계에는 지장이 없는 것인지 생활에 조심해야 될 것들은 무엇인지요?
자궁경부 조직검사상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으로 진단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다행히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방법은 수술적 방법과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은 자궁경부의 일부를 도려내는 원추형 절제 및 자궁을 다 들어내는 전자궁적출술이 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방법은 너무 과격한 치료법이라 하여 잘 시행하지 않고 보존적인 비수술방법을 많이 시행합니다.
비수술적방법으로는 저온응고요법, 레이저요법 그리고 환상투열요법 등이 있으며 이들의 시술 방법은 자궁경부의 일부를 전기 및 레이저빛으로 지지거나 기화 시켜서 없에는 경우입니다.
시술 후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없지만 약 6~8주간 질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고 간혈적으로 질출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성관계는 시술후 8주부터 가능하다.
질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회복이 되고 난 후 부부관계에는 지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