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 영양사 임채연 입니다.

살충제 계란에 대해 문의해주셨는데요,
와구모라는 닭이를 방제하기 위하여 비펜트린이라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비펜트린이라는 살충제 사용시 닭이 호흡과 사료 등을 통하여 살충제 성분을 흡수하였을 때,
농약의 잔류기간 동안 비펜트린이라는 농약 성분이 기준이 이상 함유된 계란을 말합니다.
((비펜트린) 닭의 이(와구모) 구제에 사용되며 기준치가 0.01ppm으로 허용되어 있음-출처:식약처)

그리고 이번에 검출된 농약성분중 피프로닐은 원래 닭에서 사용 금지되어 있으며,
개, 고양이에서의 벼룩, 진드기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데,
많은 농가에서 사용함으로써 생산 유통되는 계란에 피프로닐이 검출되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프로닐은 개나 고양이 등 가축의 벼룩이나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성분으로
둥물용 의약품 관련법에 따라 식용으로 쓰이는 닭에 대해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피프로닐은 국내에서는 코덱스 기준치를 잠정 적용하여 계란의 경우 0.02mg/kg임-출처:식약처)

비펜트린은 닭에 기생하는 이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농약으로 1kg당 0.01mg 사용 기준치를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환경보호청에서는 해당성분을 발암물질로 이미 불류한 바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피브로닐은 맹독성물질로 인체에 일정 기간 많이 흡수되면 간, 갑상선, 신장을 손상 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피프로닐은 우리나라 쥐실험에서 중독시 행복호르몬인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우울증 증가, 파킨슨 병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동물실험에서 경구 또는 피부를 통해 섭취 또는 흡수되었을 때 급 성독성이 있으며, 동물에게서 신경독성 및 간독성도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섭취할 경우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이 있으며, 장기간 섭취시 신장과 간이 망가질 수 있다고 합 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모든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를 거쳐, 기준치 위반과 상관없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될 경우 전량 회수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되는 곳을 구분해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또는 폐기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계란 껍질로 확인과 구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식별코드와 일치시 가급적 섭취를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리농장-08마리, 우리농장- 08LSH, 양주 신선2농장-08신선, 철원 지현농장-09지현, 천안 시온농장-11시온, 나주 정화농장 -13정화)
그리고 달걀이 들어간 음식 섭취(과자, 빵, 등의 가공음식)는 정확한 정부의 발표가 날 때까지는 주의하는 것 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하이닥 - 영양상담 영양사 임채연 (더좋은비타민) >